작성자 | 기라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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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4-15 21:50:32 KST | 조회 | 412 |
제목 |
정떡에 대한 마음가짐 관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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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정떡 분쟁으로 1년 블럭먹은사람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강력한 지역감정 정떡펀치를 날리시는 분이 계셔서 올리는 글인데
언제나 정치, 종교같은 민감한 주제는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이해관계가 다르고 내 이야기를 맞다, 틀리다라는 걸 스스로 검증하는건 매우 힘들고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아주 쉽게 불타오르기 쉬운 주제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쪽으로 제 한정된 열정을 토해내기 싫어서 싸움을 회피하는데 내 시선과 상대방의 시선이 같은지 다르다면 어떤 부분에서 차이가 나는지, 차이가 나는 이유가 뭔지 생각하면서 그래 그렇구나하고 치우는 편입니다.
예를 들자면 부모님 보수+친구 보수인 사람이 진보로 갈 케이스가 얼마나 될까요? 반대인 상황에서는 보수를 지지할 확률은요?
괜히 정치색은 부모, 친구가 만들어 준다라는 말이 나온게 아닙니다.
내 정치색이 보수라면 진보 뽑는 사람 욕하기전에 한 번 쉬어보시고 내 정치색이 진보였다면 보수 뽑는 사람 욕하기전에 한 번 더 생각해보는건 어떨까요.
지역감정이나 정치색은 선입견이나 편견이 아주 개입하기 쉬운 문제인거같습니다. 그리고 선입견, 편견은 보통 자기 성장환경에서 정해지는 편이죠. 본인이 이해할수 없는 상황은 반대쪽도 본인을 이해할수 없는 상황이란겁니다.
이런 떡밥으로 이야기하는건 피할수없는데 매국노 개쌍도니 빨갱이 홍어니같은 마인드로 진지하게 불타오르는 상황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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