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DieKatz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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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4-16 00:59:45 KST | 조회 | 404 |
제목 |
투표도 끝났으니까 후보들 흉봐도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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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지역감정으로 잘못 읽힐까봐 투표 끝날 때 까지는 자제하고 있었는데
대충 개표도 반은 넘었으니 썰 좀 풀어도 되겠죠?
일산에 나오는 후보들은 무슨 공약을 다 같은 사람이 대필했어요?
하나같이 꾀꼬리 마냥 일산에 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일산에 지하철을 늘리겠습니다~
그 놈의 산업, 신도시 계획 30년동안 보인거라곤 다 서울이 떠넘긴 3D계열이고
대다수는 이미 서울로 출퇴근 하는데 무슨 씻나락 까먹는 소리예요.
지하철? 3호선에 경의중앙 들어오는데 30년 걸렸으니 15년은 기다리란 건가요?
그보다 다들 자가용 있어요. 30년동안 우마차를 탔겠어요, 매일 걸어서 서울까지 갔을까봐요.
뽑아주면 갑자기 지지부진하던 수도권 대중교통이 갑자기 풀리기라도 하나.
그냥 대놓고 난 XX당 후보니까 날 뽑으라고 한줄만 써놔도 충분할 사람들이 다 알면서 왜 저러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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