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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과몰입하지말자
작성일 2020-04-20 02:58:44 KST 조회 600
제목
만화나 영화 등등에서 악당이 나오면

악역의 행위가 현실적으로 와닿지 않으면서 동기 또한 단순하면 단순할수록 그 악역에 대한 선악의 잣대가 느슨해지는 거 같음

 

비교적 인간에 가까운 캐릭터의 소시민적인 불찰이 (여러 의미로) 인간의 범주에서 거리가 먼 캐릭터의 스케일 큰 악행보다 훨씬 더 강도 높은 질타와 비난을 받고 함

 

뭐 어찌보면 당연한거고 현실에서도 얼추 비슷하긴 한데 요즘 새삼 이런 현상에 대해 자주 생각하게 됨

 

이런 선악을 재단하는 사람들의 심리에 대해 명확하게 정리된 책이나 문서가 있다면 좀 각잡고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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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기라졸 (2020-04-20 03:31: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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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에 관계없이 이해가능한 전후관계나 동정심이라 해야하나 해당케릭터에 얼마나 공감하느냐에따라 다른거 아닌가요..??
영화보면서 히어로 깔아주는 정말 인간이다 못해 인간 그 자체인 쩌리 불량배들의 정말 사이즈 작은 삥뜯는 행위에 집중하고 엄격하게 고민하는 사람은 못본거같은데
아이콘 Jin.K (2020-04-20 03:33:1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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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란 무엇인가
아이콘 과몰입하지말자 (2020-04-20 03:48:3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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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졸//그런 역할들은 강한 주인공에게 정의구현 당하고 퇴장하니까요. 당연히 더 고민할 필요 따윈 없는 거죠.

영화는 지금 딱 기억나는 게 없는데... 요즘 웹툰도 보면 약한 주인공을 괴롭히는 악역이 학교 불량배면 비난을 받는 게 보통인데 스케일 큰 학살마가 주인공과 대적하면 독자들은 압박감이나 심지어 경외심을 느끼는 게 보통이고 악역의 악행을 강도 높게 비난하진 않는 듯?

말씀하신데로 살면서 불량배를 마주할 일은 있어도 학살자를 마주할 일은 없을테니 공감의 문제도 있을테고...
아이콘 정신병자DIO (2020-04-20 08:26:2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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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자 예시론 스파이더맨 벌쳐가 있을 듯.
계기는 가족 먹여살린다는 매우 단순하고도 공감가는 부분이고 범죄는 어벤져스 물품 털이질인데
만약 은행털이질 하고 시민을 공격하는 빌런이 아닌 그냥 범죄자였으면 강도 높은 비난 받을거임
아이콘 멜포메데 (2020-04-20 11:43: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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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포인트는 다르지만 미학오딧세이, 강신주의 감정수업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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