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 =/= 던 오브 워 인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
전자는 세계관이고 후자는 롤 같은 게임 회사 '랠릭' 에서 만든 고전 RTS 시리즈임
그런데 워낙 후자가 워해머 게임 중에서 잘 빠지고 유명해서 거의 [워해머 = 던 오브 워] 취급을 받는 거 같음
예를들어 자타공인 가장 흥한 워해머 토탈워를 갖고도 왜 던 오브 워 3나 잘 만들지 이상한 판타지 게임을 만들었냐는 둥
워해머 게임이 인기가 좋은거는 좋은데 왜 토탈워로 만든거시지???
하는 사람들도 있고
-워해머- 라는 단어만 들어가면 게임 한판 안 해본 사람들이 어디선가 스리슬쩍 나타나서
아! 아시는구나!
가드맨 진짜 겁나 약합니다! 5초만에 죽는 데스우... 스페이스 마린! 정말 강해요!
드글드글 벌레처럼 들끓으면서
이거는 나의 워해머쨩이 아니야! 나의 스페이스 마린은 덩치 크고 야스도 잘해!
초파리 꼬인 바나나 처럼 새하얗고 반질반질 먹음직스러워 보이던 것도 무슨 검갈색 운치로 바꿔버리는 재주가 있음
게임은 어느 회사에서 만들었고 어떤 게임성과 가격을 갖고 있느냐가 중요한거신데
그들에게는 무엇이 부족해서 워해머에 집착하게 만든 거신가
스타크래프트는 뭐 경기하거나 방송 할때 나타나서
와! 역시 질럿! 존나 강합니다! 수백년 수련을 해서 혼자서 울트라도 잡을 수 있죠!
하는 사람들이 없는데
이게 다 질럿 모델링에 쥬지가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