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다큐보는데 독일인 역사가들 흥미로운점

다큐에 참여하는 독일인 역사학자들이 3~4명정도 되는데 모든 독일 역사학자들이 같은 견해일지는 모르겠지만

나치랑 독일국방군을 따로 떼놓고 얘기하는 경우가 많네 나치랑 히틀러는 나쁘고 한심했다며 욕하면서

 

국방군에 대해서는 우월한 기동력,기술력,전술을 갖췄다며 빨아주는 발언도 종종하고 심지어 "우리 국방군의 승리" 라는 말도 하고

구데리안,할더,만슈타인 같은 장군들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않고 전격전이랑 기동포위전술에 대해서는 독일이 최초개발한듯이

자랑스럽게 말하는데

 

원래  나치≠국방군 보나 역사가들은?

 

독뽕

이야기 잘들어보면 다른거 같긴한데 솔직히 나치빨다 인지부조화와서 국방군 빠는거 같아서 딱히 정상인처럼은 안보임

나치나 국방군이나 사실 행적보면 정도차이지 그닥 다를건 없음

심지어는 나치 아니던 1차대전때도 벨기에 민간인 학살같은거 있던거 생각하면 더더욱

정규군은 계속 존재해야하니까 일부러 전쟁범죄라는 똥을 친위대한테 다 몰아줬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야기 논조가 딱 일본으로 치환하면 일본 전범은 대부분 군부대신+총리이지 천황은 아무잘못없음 우리천황님은 전쟁범죄와는 관계없는 억울한 사람임 딱 이 정도 느낌임. 음.. 이야기 계속 들어주다보면 맞는말같은데 이야기 끝나고 혼자 생각해보면 그건 좀 아니지않나 싶음

애초에 구데리안 / 만슈타인이 히틀러 후빨로 발탁된 인사였는데 국방군이라고 다를 리가 있는감

독일 얘네 보면 은근히, 나쁜 짓은 나치들이 죄다 했고 국방군은 깨끗하고 착하다는 식으로 얘기함.

(우리도 뽕 좀 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