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 명칭

뭐 배우기로는 카이사르(시저)를 낳을 때 모친의 배를 갈라서 출산했고

 

그 이후로 제왕절개라고 이름 붙였다고 하는데

 

그냥...그냥 시저가 가위라는 뜻이라서 가위로 자른거를 의미하는거 아닐까?

 

거기다가 뭐 가져다 붙여서 의미가 변한거 같은데

그런 이야기가 없는 건 아니예요. 그 시절에 제왕절개를 하고 살아남은 임산부가 잘 없는데다, 카이사르 본인이 제왕절개로 태어났다는 건 어디까지나 전설에 가깝다는 모양이고요. 파고들면 카이사르 선조 중에 저렇게 태어난 사람이 있었다는 둥, (해서 이름이 카이사르가 됬다고) 여러가지 있긴 한데, 워낙 오래 카이사르와 연관이 있는 걸로 알려져서 제왕절개 비스무리하게 번역한 언어도 많고 유래를 저 정도로만 설명하고 끝내는 경우가 더 많죠.

시저시저

퍼리의 아들 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