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군하면서 젤 재밌었을 때

기관총 훈련 하는데

 

날 어두워져서 훈련 끝내고 가야 하는데

 

총알이 남아서 총알 그대로 가지고 가면 이번에 총알 남겼다고 다음 번에는 조금 준다고

 

다 써야 된다고 했을 때

 

ㄹㅇ 기관총 몇십발 그냥 갈구는데

 

그렇게 시원했던 적이 없음

 

심지어 총알도 7.62mm 이라 쏘는 소리부터 달라서 손맛도 쥑였던 걸로 기억

m60?

그거 교탄 소모한다고 예광탄 연사로 갈기는거 구경했는데 리얼 빔라이플;

ㄴ

m240요. ㄹㅇ 장난 아니긴 한데, 이것보다 더 쩌는게 m2입니다. 무슨 부품만 하더라도 수십개는 되고, 아예 고정시켜서 쏘는데 땅이 울리는 느낌에, 예광탄은 진짜 빔라이플. 맞으면 전차고 뭐고 그냥 작살 낼 것 같더라고요.

저도 군바리때 교탄 소모한다고 k3가져가서 한 1200발쯤 쏜듯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는데 진짜

k3를 연발로 쏜다구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저는 mg50 쏜 적 있는데 연발 당기면 자꾸 기능고장 나서 3점사만 주구장창 ㅂㄷㅂㄷ

아 그리고 나이트 비전 달고 운전 했을 때도 있네요.

ㄹㅇ 신기 했던게, 미군 트럭에 나이트 비전 켰을 때만 보이는 특수 조명이 있어서 모래 폭풍을 달릴 때도 앞에 트럭과의 거리를 대충 파악할 수 있었음. 근데 나이트 비전 없으면 그냥 안 보여서 적군한테는 조명이 없는 것 처럼 보이는데 모래 바람 휘날리는데도 잘 보임.

k3= 200발짜리 볼트액션 소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