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idasXP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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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5-24 15:47:41 KST | 조회 | 818 |
제목 |
세대간 분별이라는 게 어느정도 있는 것 같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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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 생이랑 95년생 이랑은 말이 잘 통하는 편인데
95년 생이랑 99년 생이랑은 말이 안 통하는 경우가 많음
문화, 감성적인 면에서도 느낌이 많이 다르고.
이게 한국이나 미국이나 비슷하다고 느낀게
대학 다니면서 대학 조교들이랑은 재밌게 농담하면서 지냈고 음악도 비슷한 거 많이 듣고 그랬는데
밑에 후배 애들이랑은 듣는 음악도 다르고, 이것저것 다른 면이 되게 많았음.
군대에서도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이랑은 봤던 것도 비슷하고 감성도 비슷해서 친하게 지내기 쉬운데 오히려 이제 막 입대한 애들이랑 친해지기가 훨씬 힘듬.
이게 차이가 뭔가 했더니 제 나이때만 하더라도 아날로그적인 걸 많이 사용했었고, 인터넷도 없는 집도 많았고 그래서 끝나고 골목길에서 뛰어 놀던 기억이나, 이런 것들이 많은데 00년생을 기점으로 이런게 많이 없다는 걸 깨달음.
가장 단적인 예가, 여기 있는 아재들은 대부분 처음 받은 핸드폰이 폴더폰 같은 핸드폰이겠지만
00년 생이면 가장 먼저 받은 핸드폰이 스마트폰일 가능성이 매우 높음. 중학생 때 첫 핸드폰을 받았다고 가정하면 2015년인데, 그때쯤만 하더라도 스마트폰이 대중화 됐을 때니까.
젤 신기했던게 군대에서 우리들이 전부 9/11 때 뭐하고 있었는지 이야기 하고 있는데
쫄따구가 아 그거 저도 다큐멘터리에서 봤어요 그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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