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고추장청정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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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5-25 11:57:32 KST | 조회 | 9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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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왕 랄프2를 다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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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에 붙일 스티커를 결국
주먹왕랄프2로 정하고 갑자기 영화 땡겨서 넷플릭스에서 보고싶은 부분만 봤는데 (넷플릭스 짱)
영화 참 아쉬운듯
일단 인터넷 세상을 표현한거랑 디즈니 공주들 스톰트루퍼등
디즈니 컨텐츠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단거
레이싱 장면 꽤 잘 뽑은거는 좋았는데
1편에서 보여줬던 랄프의 깨달음 같은 울림 같은게 없었음 (난 나쁘다, 하지만 이런 날 사랑해)
아마 2편에서는 메인 빌런이 없어서 캐릭터의 성장같은게 잘 느껴지지 않았던것 같음
1편에서 랄프와 바넬로피가 오빠와 여동생같은 관계였다면
2편에서는 아버지와 딸 같았는데 이런 변화가 영화의 스토리 진행에 더 발목 잡은게 아닌가 싶음
바넬로피가 인터넷 세상에 남는걸 결국 인정하고 보내주는 아버지의 마음...
근데 이걸 관계의 성숙으로 보기보단 억지스런 변화였던거 같음
물론 서로 빠이빠이 하는 장면은 슬프긴 했음
차라리
오빠와 여동생 관계 유지하면서 신캐 중에 빌런 만들고(그 유튜브 관리자 or 슬로터레이스 여주)
랄프의 내재적 콤플렉스를 빌런이 이용해서 바이러스 만들고 인터넷 세상에 뿌린 다음에
랄프와 바넬로피가 오락실 친구들 데려와서 바이러스 같이 퇴치하고 ( 이 과정에서 디즈니 어셈블!)
오락실 - 인터넷 자유롭게 오가는 결말 만들었음 얼마나 좋았을까
영화 초반에 보여준 스케일에 비해 스토리는 너무 작아서 아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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