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건 아니고 엄청난건데
기존 교과서 제도에서 착안한 “부교과서”와 “준교과서”제도로(이 글의 기준은 고딩)
부교과서는 기존 교과서에 만족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건데 쉽게 말해서 특화된 검정교과서입니다.
국사를 예로 들면 신라사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위해서 “국사-신라사”, 가야의 문화에 관심이 많으면 “국사-가야문화”이런 식이나, 기존 교과서의 수준과 내용을 더 확장해서 “국사-확장판”등으로 내는 것입니다. 생물을 예로 들면 “생물-이론생물학”, “생물-유전법칙”이나 “생물-확장판” 등등으로 추가로 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가 아니니 항시판매로 관심 있는 학생들이 따로 신청해서 사게 해 국고에 보태던지 아니면 무상으로 주던지 나라에서 정하게 하는 것입니다.
준교과서는 교과서는 아니지만 즉 사인이 쓴 책이건 구독잡지건 뭐건 교과서는 아닌데 교과서 만큼 권위와 내용의 가치를 공인해줘서 보다 도움되는 보조학업수단이 생기게 해주는 것입니다. 전체를 인정해줄 수도 있고 부분부분만 인정해줄 수도 있고요.
근데 솔직히 이게 좋다 하더라도 학생들이게 스펙부담만 만땅으로 올릴 것 같고요(ex 부교과서 소유 여부가 스펙화, 준교과서만 읽게 된다든지 등등). 그리고 추가로 더 할 부분이 있는데 이건 분란여지와 귀찮음으로 생략
그리고 삼청교대는 생각지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