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도 없으면서 주문 받는건 무슨 배짱인지

평소 같았으면 미국에서 주문했을 물건이 3개월 정도 더 걸릴 거라는 말을 듣고

(입고하는데 2달, 보내는데 한달, + 평소보다 배송, 관세 쪽은 2배 정도 비싸네요)

대충 네이버에서 재고 있다는 샵으로 골라다 주문했습니다. 네이버만 믿고요.

 

아니나 다를까 전화에 문자에 카톡에 하나같이 코로나로 다음 주는 되야 배송이 될 거라네요.

웃기는건 전산 상에는 6월 말까지 배송하겠다고 올려놨고,

네이버 쇼핑 쪽에는 여전히 재고가 있으니 주문을 받고 있는 상황이고,

해당 쇼핑 몰에서 누적 판매수가 제일 높은 물건이 제가 첫 구매자인 그 물건...

대망의 첫 손님이 취소요청부터 하게 되서 미안하네요.

 

저런 류는 포탈이나 쇼핑 사이트에서 어떻게 처리한다던가 하는 규정은 없나봐요?

이베이만 하더라도 재고가 없는데 주문을 받았으면 규정위반일텐데.

저도 종종 있는 일인데 대부분 상품설명에 표시는 해두더라고요

안해놓는 놈들 좀 처리했으면 좋겠는데 일단 네이버는 그런 규정 없는걸로 압니다

어제 뭐 주문했더니 10분만에 2주걸린다 문자와서... 대체할 수도 없는거라 걍 기다리기로 함

네이버는 해당 회사 홈페이지로 넘어가서 결제 비슷하게 넘어가는 식이라 잘 모르곘는데 오픈마켓은 경고 누적되면 아예 상품을 못올리게 한다더라구요

판매자는 이미 잠수탔고, 네이버는 배송에 동의했으니 기다려보고 분쟁이 발생하면 연락하라네요. 저게 말이나 되는 소린지... 일방적으로 한달 더 걸려요 통보하고 잠수타면 갑자기 한달 더 줘야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