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었던 웃긴 비유

넌 잘생겼냐 못생겼냐

두 집단 중 하나에 넣어야 한다면

잘생겼다에 들어갈 정도야

 

오 감사

 

근데 매력적이냐 아니냐

두 집단 중 하나에 넣어야 한다면

아니다에 들어갈 사람이지

 

어... 그니까 잘생겼지만

매력은 없다? 뭐 이쁘기만 하고 매력은 없는

애들과 난 달라달라 모 그런거냐?

 

아니아니 그니까 들어봐

개나 고양이가 이쁘면 어때?

 

와 귀엽다 하겠지

 

그래 막 쓰다듬고 싶고 키우고 싶겠지?

 

그러겠지

 

근데 코뿔소나 버팔로가 이쁘면 어때?

 

ㅅㅂ...

 

아무리 잘 생겼어도 받히거나 밟혀죽을 수 있는데

누가 만지고 싶고 키우고 싶겠어

그냥 보고 '어 저 소 좀 잘생겼는데?' 하고 끝나지

 

한마디로 종이 다르게 느껴진다?

 

넌 약간 위험한 느낌이 있어

정확히는 예측불허적인 면모 때문에

 

그래...

앗... 아아....
그래도 저처럼 못생기고 매력이 마이너스인것보단 낫지 않을까요?

예쁜 강아지는 쓰다듬지만 못난 인간은 기피하는걸

사실 남성뿐 아니라 여성도 다 고만고만한 매력이긴 한데...

너 싫어를 저렇게 장황하게 쓰다니

ㄴ 애초에 여성한테 '너님 싫음' 소리 듣는게 한두번이 아닌....
근데 한가지 화나는건 내가 여성한테 너님 좋음/싫음 이라고 먼저
한적은 없다는거다
대체 왜?
왜 가만히 있는데 먼저 침략시 무력대응한다고 협박하는거야?
난 침공할 생각이 없다고

ㄴ 개년메타

본인이 잘생겼단 자랑을 이렇게 길게 하시다니 이 기만자야

구체적인 팩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