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리버스 시어링에 도전하고 있다

코로나 때문에 마땅히 할 일도 없어서

 

리버스 시어링에 도전 중인데 일단 결과는

 

삼겹살 - 대성공. 속은 촉촉하면서 겉은 바삭하면서 맛은 진함

 

스테이크 - 대성공. 마찬가지로 속은 부드러우면서 맛은 진함.

 

닭가슴살 - 반의 성공. 두가지가 있는데, 양념 재워놓고 바로 한 거는 실패. 간이 안 맞음. 양념 재워 놓고 이틀 있다가 꺼낸 건 성공.

 

셋 다 공통적으로 성공한 건 고기가 전혀 질기지가 않고, 닭가슴살은 물이 넘칠 정도로 안에 수분이 많았음. 개인적으로 시간이 넉넉한다면 강추할 정도.

 

셋 다 에어 프라이어를 썼으며, 삼겹살/닭가슴살은 100도로 한시간씩(30분 하고 뒤집기), 스테이크는 36분 했습니다(18분하고 뒤집기).

 

그리고 가정집에서 가장 큰 장점은 연기가 안 납니다. 일반적으로 고기 구울 때 연기가 많이 나는데, 리버스 시어링을 할 때는 안에는 에어프라이어/오븐으로 익히고, 겉에 그냥 마이야르 반응만 일어날 정도로 굽는 거라 연기나 기름 튀는게 적습니다.

옹 그러니까 에어프라이어로 먼저 익히고 강한 불 후라이펜으로 겉면을 구워버리는거죠?

첨들어봐서 좀 찾아봤는데 저도 함 해봐야겠네요

네. 일단 안에는 80-120도 정도로 오븐/에어프라이어로 익히고, 그 다음에 겉에 면을 프라이펜에 기름 두르고 익히면 됩니다.

아 또 이거 장점이 수분이 증발하지 않다 보니 고기가 양이 겁나 커보입니다. 일반적으로 팬에 고기를 구울 때 아무래도 수분이 날라가서 작아보이는 편인데, 이건 수분이 안 날라가서 고기가 커보여서 좋습니다.

거치대 있으면 프라이팬만으로도 가능 유투브 보면 많이나옴

가로쉬 - 대성공. 속은 촉촉 겉은 바삭

리버스 모덴 시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