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 개집이 있는데 개 두마리가 있음

강변에 있는 원룸에 살아서

 

집근처에 누군가가 개집 같은걸 만들어놨는데

 

크기는 너무 작지는 않은데

 

똥이나 털로 엄청 더럽고

 

관리 안 되고 방치되는 느낌

 

왜 키우지? 하는 생각만 듦;

 

진돗개랑 진돗개 + 코기믹스 2마리 있는데

 

가끔 먹다가 남는거 있으면 가져다 주러 감

 

지난 번에는 순대 먹다가 남은거 줬었고

 

어제는 고기 삶은거 남은게 있어서 (냉장고에 3일 됨) 걍 개주러 감

 

오리지날 진돗개가 크기가 더 크고 코기믹스가 작은데

 

이런거 주면 큰놈이 더 크다고 지가 다 쳐먹고

 

코기믹스가 먹을라고 깔짝거리면 못 먹게 함

 

ㅡ.ㅡ

 

메여 있고, 갖혀사는 개의 정형행동 나오는 것 같은데

 

진돗개는 공격성이 강해서 내가 뭘 더 하질 못하겠음

 

할 수 있는건 시청에 전화해서 강변부지에 불법 개집이 있으니 철거해달라고 민원 넣는건데

 

이러면 개들 100% 어디 팔려갈듯

 

걍 놔둘 수 밖에 없나?

팔려간다기보단 그냥 유기동물되서 입양되든 안락사되든 둘중 하나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