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컴부품 주문을 한시간에 걸쳐 전부 마침

 

많은 조언 많은 감사 많이드립니다

 

 

 

위는 견적본, 아래는 실제 구매내역

 

견적3,355,980 + 120,000(0으로 돼있던 케이스값)

- 실제3,315,060 = 160,920

 

케이스와 쿨러 크기 호환이나 메인보드와 cpu 호환 등 알아보고 호환성 체크도 여러번 눌러보고 올 체크나올때까지 바꿔보고

한 일주일동안 이것저것 알아보다보니 거의 컴퓨터본체 공부를 벼락치기한 그런 기분이구먼요

근데 본체 부품들 고르는 시간보다 케이스, 모니터 고르는 시간이 체감상 더 걸린듯한 느낌..

 

다음 마지막 컴 글은 조립까지 다 끝낸 새컴퓨터로 끄적일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쩔어

3900이 녹투아로 감당이 되나? 수냉가야되는거 아님??

570대신 b450 tuf pro가고 일체수랭가시지

요번 구매서 제가 바란게 최대한 고장안나고 오래 잘가는 본체를 원한거여서
안정성 위주인 공랭 종류 중 가장 낫다는 nh-d15 와 비슷한 성능인 nh-u12a 를 골랐습죠
메인보드... 고민은 꽤 했는데 역시나 안정성 추구하는 입장에서 그냥 속편히 과투자를 한 셈입니다
머 컴퓨터도 결국에 소모품인지라 오래 쓸 생각하는거 자체가 뭐하긴 합니다만
끝까지 안망가지고 돌리다가 은퇴하는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여기는지라..킥키키

GLaDOS// 녹투아로 감당 됩니다. 하급 수냉보다는 오히려 저게 여러모로 더 좋아요. 농협보다 사아아알짝 부족한 성능이라서요
흠잡을 곳 없는 구성이네요

오옳 츄카해오 죠립 힘내오

B450 중에서도 몇 모델은 3900X를 버틸수는 있는데 헤비하게 로드가 걸리면 전원부 부하 안정성을 담보하기 어렵습니다 그냥 570 가는게 일반적이에요

사실 3900X면 수랭을 달아주는게 낫긴 한데요 농협같은 최상급 쿨러면 커버 가능합니다
공랭쿨러중에도 이정도 최상급은 (아예 쓰레드리퍼용 급으로 나오는 수준의 제품 제하고도) 저가 수랭 이상의 성능도 나옵니다
물론 동가격대나 약간 넘는 정도면 수랭들이 대게 더 낫지만요

다들 감사해여 꼭 무사한 조립컴을 완성하고말 것임!
공랭이 암만 세져봐야 대장급 수랭의 힘을 못따라간다고 들었습니다ㅋㅋ
일단 제가 산 쿨러가 잘버틸지는 방의 온도가 얼마나 뜨거워지냐로 직접 느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