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WG완비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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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7-11 23:53:11 KST | 조회 | 827 |
제목 |
어렸을 땐 별일 아닌 일로 화내는 사람들 보고 이상하다 여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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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으면서 별일과 별일이 아닌 일을 구분하는 능력이 점점 사라질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최근 자주 들음
이게 그 전에 말했던 '내가 아는 것을 타인도 알고 있는가'에 대한 점진적인 불확신과 겹쳐서 사람을 늙은이로 만드는듯
자기 인생에서 뭔가 자존감이 있을만한 커리어를 만들라는 게 마냥 금전적인 (노후대비) 이유 때문이 아니라 튼튼한 정신적 토대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란 게 점점 더 실감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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