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하니까 생각나는건데 어렸을때 6.25 남침 북침 가지고

6.25 남침 북침 가지고

사람들 40% 이상이 6.25 북침이라고 한다.

북괴가 남하한것도 모르는 우리나라 사람들 안보 인식이 심각하다.

초등학교때 대충 이런 만화 보면서 

 

애초에 남침 북침 이라는 용어 자체를 모를텐데

 

북침이라고 한 사람들 중에 북괴가 침공했으니까 북침 아님? 하는 사람들이 90%일거고

 

누가 봐도 걍 용어를 몰라서 생기는 문제인데 알만큼 아는 사람들이 논점 흐리고 왕왕거리는거 아니꼬왔음 

이걸 똥침에 비유해서 간단하게 설명하는 분들이 되래 있긴한데 바람의 방향을 일컫는 북서풍, 동남풍 이런건 정작 북서쪽으로 부는게 아니라 북서쪽에서 오니까 북서풍이라고 부름

그리고 피뢰침은 번개를 피하기 위한 바늘인데 남침 북침처럼 해석방향을 틀어버리면 번개가 피하기 위한 바늘인가? 우리가 번개를 피하는게 아니라 번개가 사람을 피하는 것? 있어보이게 말줄이려고 한자어로 열심히 바꾸다가 한자의 어순이랑 한글의 어순이랑 두개 동시에 사용하다보니 발생하는 문제라 생각함

표의문자니까 대충써놓고도 이해가 되니까 심각한 문제가 없는거지 영어같이 표음문자였으면
대강 how are you를 how you are이라고 써놓은 거잖음

ㅇㄱ ㄹㅇ
북침 남침이 얼마나 ㅈ같은 조어인지는 북풍 남풍을 생각하면 답 나옴.
남침유도설 같은거 진지하게 믿는 빡통들도 있긴 한데, 본문 사례는 리얼 여론조사 장난질임

오죽하면 저걸 고딩 때 국사선생이 따로 찝어서 설명해줬음. 참고로 중앙일보도 풀어서 설명했더니 절대다수가 제대로 찍었다고 함

그냥 좆자가 쓰레기인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