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에 앞서 로스트 아크 개인적인 불만들

1. 스킬포인트 물약을 따로 구해야 함.

레벨만 올린다고 스킬 다 못찍는다는 뜻.

스킬 포인트 물약을 얻는다고 모든 스킬-스킬창에 표기된 모든 스킬뿐만 아니라, 실제 사용할 수 있는 8개의 스킬마저도 다 올리지 못함.

다양한 스킬을 활용하는 본인 플레이 스타일 상 개인적으로 가장 불만이었던 점.

그나마 스킬 트라이포드는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어서 다행이긴 함.

 

 

2. 아이템 레벨 시스템.

단순히 공격력/방어력 이외에 아이템 레벨을 충족해야 입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마영전 시절 공제와 크게 다를 것도 없으며, 차라리 공제가 그나마 보기 편함.

다른 RPG의 경우 그래도 오래 쓸 장비탬 한 두개는 있어서 나름 애착은 가는데,

로아는 그딴거 없이 그냥 레벨 맞춰서 갈아끼우는 수준이라 내가 지금 끼고 있는 장비 이름도 못외움.

 

 

3. 엄청 많은 대륙과 엄청 많은 섬과 엄청 많은 지역명

지역이 세세하게 나뉘어져 있다보니 퀘스트를 읽다보면 "그게 어딘데" 소리가 자주 자옴.

그나마 지역이 어디에 있는지 표시해주고, 대륙 내에서는 약간의 돈을 지불하고 포탈을 이용할 수 있긴 한데,

대륙 간 이동은 얄짤 없음.

솔직히 대륙 내 시작에서 끝 지점으로 포탈을 통해 이동하는 거리가 대륙간 배타고 이동하는 거리보다 더 멀 듯.

 

4. 쓸데없이 많은 재화/토큰

각 지역마다 각자의 토큰이 있고, 대륙 몇번 왔다갔다하면 별도의 재화들로 인벤토리가 가득참.

대부분은 해당 레벨대에서는 거의 쓸 일이 없는 교환용 토큰이나, 호감도 올리는 용도의 선물들.

모든 토큰을 통합시키는 것 까지는 아니더라도 토큰(어디어디 지역)식으로 알아보기 쉽게 만들었으면 좋겠음.

 

5. 게임 내에 뭔가 많긴 한데, 실속은 별로 없음. 특히 생활 스킬이나 섬들.

 

 

시즌2에서 얼마나 바뀔 지는 모르겠는데,

솔직히 크게 기대는 안됨.

 

 

 

오픈하고 한 달쯤 했었는데 ㄹㅇ 스케일은 뭔가 큰 거 같은데 내용물 없는 공갈빵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음

로아는 진짜 그 스케일,모델링이 너무 아까움

그래도 만랩 찍을때까진 갓겜이라고 부를만한데 레이드 돌기 시작할 때부턴 물약을 현금 주고 사야하는거랑 템랩제한 때문에 정떨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