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에서 의사 숫자 늘리는거 반대하는데

내 친구 중에 의사가 있음

 

금마랑 같이 영어 과외를 받았었는데

 

나는 며칠씩 고생해서 단어 외워서 갔는데

 

금마는 1시간 보고 단어시험을 치면

 

걔가 나보다 점수가 더 높음 ㅋㅋ

 

난 그걸 봐서 의사가 외울 것도 많고 하니 의협에서 질적 하락을 문제 삼는 것에 대해서 이해가 감

 

수학능력 시험이 수학능력 평가는 신뢰할만한 수준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지금 의대가 수능기준 1% 간다고 했을 때 1.5% 로 늘렸을 때 문제가 될 것인가는 알 수 없음(수치는 내가 임의로 정한거임)

 

음...

 

내 친구가 의대 교수하고 싶은 마음이 10% 정도는 있는데

 

과연 의대 증설을 찬성하느냐 안 하느냐가 궁금함

 

조만간 물어봐야지

의사 될 만한 사람은 더 있을텐데

질적문제도 그렇지만 수가가 안맞아서 의사수 늘린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라 오히려 불균형만 더 초래할 거 라고 그러더라구요. 서울은 더 복잡해지고 시골은 더 사람없어지고

개인적으로 의사 숫자 늘리는 거 반대하는 게, 가뜩이나 한국 과학계에 사람이 부족한 마당에 의사 풀이 늘어나면 더 부족해짐...

지방 쪽 인프라를 더 키워야할텐데 의사수만 늘리면 서울에 병원 수만 더 늘어날 것 같음.

ㄴ 그래서 장학금 받고 들어온 사람은 10년간 지방에서 일해야 한다는게 정부 안이긴 함

ㄴ그거 수련기간+공보의 합친기간이라 실질적으로 3년만 존버하면 탈주할 수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ㄴ 그렇군요 보도할 때 10년이라길래 그런줄 알았네여

갠적으로는 의사가 늘어도 좋다고 생각한
그러나 윗댓들말따마다 편중현상이 있어서...
과학계는 조금 생각이 다른게 한국 과학계는 인재가 적은 것도 있지만
대우가 공밀레부품 취급(내적은 물론 외적으로도)이라
3D나 다름없게 취급받는게 크다고 생각함

결론은 의사증가엔 찬성
하지만 지역불균형과 직업인식 개선이 병행되지 않으면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