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종교인들 보면 안타까움

자기 인생에 확신을 못 걸고 미지의 존재에 인생의 절반 이상을 의존하는 건데 불쌍하기도 하고 병신같기도 하고... 평소에는 개인의 자유니까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이 지경이 되니까 진짜 종교 믿는 사람들 능지가 의심되긴 함.

개신교 쪽엔 왜이리 미친놈들이 많아

굳이 종교인 아니더라도 자기 인생에 확신 못 걸고 능지 의심되는 사람도 수없이 많잖음. 걍 능지가 없는데 종교인이었거나 비종교인이었던 거임.

ㄴㄴ 지당하신 말씀인데 유독 그걸 표출하는 인간들이 종교인들니라... 물론 제 미천한 경험으로 인한 일반론이겠지만

물론 능지도 없는데 거기에 종교가 기름을 부어서 광신도라는 혼종빌런을 낳을 가능성은 절대 무시못하긴 하지만. 이번 사례와 역사 속 사례들처럼

사실 우리는 인간을 너무 고평가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멍청하고 유약하고 안타깝고 같잖고 정말정말 먼지같은 존재잖아

이미 프로이트가 인간은 원래 ㅂㅅ이라고 증명하지 않았나

종교는 문과의 하위 범주 학문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