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하루째

일단 알바가기로 한데랑 가족들한테 다 말하고

 

화장실 용무 이외에는 나오지 않기로함

 

보건소에선 직업 주소 주민번호 물어보고

 

쓰레기 버리지 말고 빨래도 따로하고 화장실도 분리해서 쓰라함

 

몸 상태도 물어봄. 당연히 멀쩡함

 

26일 천호 아이맥스 명당자리도 친구 줘버리고 (시바)

 

넷플릭스에서 보던 마인드헌터 다 봤고

 

오랜만에 공각기동대 1995 극장판이랑 이노센스도 봄

 

웃는남자 에피소드 재밌게 봤는데 어디서 봐야할지... 아무튼

 

직장인이 아니라서 천만다행이긴 한데

 

2주의 방학이 통째로 날아간 느낌이라서 너무 허탈함

 

딱 5일 알바하고 카메라도 사고 집에 에어프라이어도 살 생각이었는데

 

개 산책도 못시키고 테넷도 아이맥스로 못보고

 

미뤄둔 게임이나 영화만 봐야할듯

 

모두 전신 의체화 하면 생물학적 바이러스로부턴 안전할텐데

 

얼른 와라 31일

아이러니하게도 공각기동대 웃는남자 사건의 골자가 전뇌화로인한 희귀질환 백신에 대한 음모때문

의체화 해도 컴퓨터 바이러스 문제가 있음

의체에 다들 들어가면 이제 해킹파티

심심하면 스팀 쓰르라미 추천

다보면 시간 꽤나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