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덕주의)와우에 나오는 총 보면 나팔총들이 있잖아요?

그게 블런더부스인가 하는건데 전장식 머스킷 중 하나로 총구로 납탄과 장약을 한데 넣어 푹푹 다져서 발사하는 초기형 산탄총이거든요? 총구 끝이 나팔 모양인건 총구로 납탄이랑 장약 집어넣기 좋으라고 깔대기를 달아놓은 거죠.

 

근데 와우에서 총 쏘는거 보면 후장식 장전을 하거든요? 왼손으로 총열 아래를 받치고 오른손으로 뭔가 짤깍하는게 볼트액션식 소총에 가까운 느낌이죠.

 

전장식이 아니면 의미가 없는 블런더부스를 들고 훚앙식 장전을 하다니 뭔가 잘못된거 아닙니까?

 

더 심각한건 위 사진의 저 분 이름이 '라이플맨' 이에요. 산탄총인데 라이플링(강선)이 있을 리 없죠? 그러니 저 분틀은 이름부터 잘못된거죠. 라이플링이 들어가지도 않은 총을 들고 라이플맨이라니 허 참

 

 

 

 

사실 블런더부스가 아니고 나팔형 소염기라고 하면 해결되는 문제

가장 중요한건 맨이 아닌 드워프라는 사실이 아닐까요

ㄴ 엌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문제는... 와우 제작진들의... blunder군요...

엌ㅋㅋㅋㅋㅋㅋㅋ

후장식 장전 ㅗㅜㅑ

걍 이쁘니까 넣은거지 별 생각 없었을듯.

ㄴ정답

“후장”식

후장식 흠터레스팅

이사람들이 왜 후장에 탐닉해

와우는 안해봤지만 아는선에서 대답하자면

1. 전장식 소총들은 화약을 격발하는데에 있어 용두를 뒤로 젖혀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아마 전장식 소총의 장전을 구현하기엔 게임상 맞지 않으니 이 과정만 뚝 떼다 놓은거 같습니다.

2. 현대에서 라이플은 그렇게 엄밀하게 강선총만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보병용 장총 정도의 의미로 뭉뚱그려졌는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