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수비니우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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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10-16 21:55:01 KST | 조회 | 6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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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병제를 한다면 월급을 얼마를 줘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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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탄소년단을 계기로 대중문화 예술인에게도 병역 혜택을 주자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군 체계를 시대에 맞게 정비하려면 결국 모병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 이미 여러 차례 나왔는데요.
며칠 전 병무청 국정감사에서도 모병제가 화제였습니다.
이렇게 정치권에서도 보수, 진보 한목소리로 모병제를 준비하자는 건 인구절벽이라는 현실때문일 겁니다.
스무살 기준으로 현역 입영 자원이 지금은 29만 명이지만 2030년 20만 명으로 줄어들고, 2040년엔 14만 명으로 급감해 모두 다 군대를 가도 필요한 병력을 채우지 못한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KBS 이 모병제 도입의 쟁점, 짚어봤는데요.
이번 정치권 논란 이전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모병제에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먼저 윤영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모병제 도입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1.5%가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대 28.8%보다 2배 이상 높은 비율입니다.
연령별로는 30·40대에서, 정치 성향은 진보적인 경우 찬성 비율이 높았습니다.
남녀 간 성별 차이는 없었습니다.
모병제 찬성 이유로는 전문성을 높여 국방력을 강화한다는 답변이 32.9%로 가장 많았고, 인구 감소를 대비한 병력 구조 개편의 필요성 21.8%이 뒤를 따랐습니다.
모병제 반대 이유로는 남북 대치 상황을 33.4%로 가장 많이 꼽았고, 지원자가 많지 않아 모집이 어려울 거란 응답도 28.4% 많았습니다.
모병제를 도입할 경우 적정한 월급은 얼마일까?
응답자의 41.6%는 200만 원 미만, 39.3%는 200에서 250만 원 미만이라고 답했습니다.
응답자 10명 중 8명은 250만 원 미만이 적정하다고 본 건데, 이는 9급 공무원 또는 중소기업 대졸 사원 초봉 수준입니다.
여성 징병제 도입에 대해선 찬성이 52.8%로 반대 35.4%보다 많았습니다.
최근 관심이 집중된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병역 혜택에는 찬성 44.7%, 반대 47%, 찬반 입장이 엇비슷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 '시사기획 창'이 KBS 공영미디어연구소에 의뢰해 9월 22일부터 사흘간 KBS 국민패널 인터넷 설문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모두 1,012명이 답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모병제 찬반 질문지
모병제 찬반 결과지
영상편집:김선영/CG:고석훈 이희문
모병제 하면은 미군처럼 병사 몇년 의무복무 이렇게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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