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의 아버지 여러분... 질문이 있숨돠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 분들

 

만화/영화/소설 등을 소비할 때 주로 어떤 내용을 보시고

선정 이유는 어떤가요?

 

 

직업 특징상 이쪽 심리를 파악해야하는데

하필 주변에 있는 아버지 급들이 서브컬쳐에 아무 흥미가

없는 리얼충들밖에 없어....

가족영화 찾으시는건가요?

아뇨. 기획 과정에서 타겟층 심리 분석 단계인데 참고가 필요해서요...
3040 가장분들의 얘기는 많이 들었음.
근데 공교롭게 그 분들이 하나같이 서브컬쳐를 즐기는 분들이 아니어서
서브컬쳐를 즐기는 가장 분들의 얘기를 몇개 더 참고해서 크로스체크를 하려구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획 전략안 자체는 이미 거의 뽑았는데
'서브컬쳐를 즐기는 3040가장'을 한 명도 만나지 못했다는게 영 마음에 걸려서요

웹서핑하다가 흥미끄는게 있으면 기억해놨다가 보는편인데
최근에는 거의 못봤네요 ㅠㅜ

뭘 보느냐 리스트를 달라는 아닙니다. 어차피, 그거 다 기억하는 사람도 거의 없구요
다만, 어떤 장르였는지. 그 이유는 뭐였는지. (Ex. 제목이 맘에 들어서 등)

영화: 아내가 보고 싶다고 하는 영화
만화: 보던 웹툰이나 주변에서 재밌다고 하거나 상위권 웹툰
소설: 공서스 책 말고 최근에 본 책 전무함

영화는 장르를 따지진 않고 가장 최근에 영화 본게 6월에 결백이었음. 이유는 위에 썼듯이 아내가 보자고 해서...
1월에 남산의 부장들 어머니와 봤는데 같이 볼만한게 그것뿐이라서 봤었고...

만화는 주로 웹툰 위주인데 상위권에 학원물 빼고 다 보는 편이고 하위권이라도 예전에 재밌게 본 작품의 작가들의 신작이라면 다 보는 편임.
요새는 호랑이형님을 젤 열심히 보고 있는 중인데 이유는 스토리가 재밌어서?
그러고보니 좀비나 괴물 나오는거도 잘 보는듯요?

아 영화 마블거는 빼놓지않고 다 봄. 디씨꺼는 극장에서 본 적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