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와이즈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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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12-17 09:40:04 KST | 조회 | 482 |
제목 |
웹소설 or 개발 관련되어서 문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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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금융권 재직중이라서 플랫폼이나 이런 거 잘 모르다가 요새 하나씩 공부하고 있는데요.
신사업 추진 같은 기획 업무를 주로 해서 그런지 개발이나 이런거 강의보다 보면 아이디어가 떠오르곤 하는데요.
갑자기 오늘 웹툰 보다가 인터넷 소설 플랫폼에 대해서 찾아 봤는데 제가 못 찾은건지 뭔지 보이는게 없어서요.
네이버 소설이 있긴한데 뭐랄까
내가 생각하는 웹 소설 시장이란 건 예전 다음 카페에서 사람들이 글을 자유롭게 쓰고 텍스트 형태처럼 되어서
가벼운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 운영하는 소설 관련 웹이나 모바일은 내가 느끼기에는 헤비한 느낌이 있거든요.
그러니깐 이게 좀 설명하긴 어려운데 굳이 웹툰으로 설명하자면 이런 느낌인 것임.
최근에 오크한테 잡혀간 엘프 사령관이 어쩌고 이런 만화가 올라오고 있는데 보면서 생각한게 뭐냐면
이게 네이버 웹툰으로 올라갔으면 욕 디지게 먹었을 것임. 대충 만들고 어쩌고 저쩌고 이런 식으로
근데 모든 사람들이 목숨걸고 작품 그리는 것도 아니고 보는 사람도 진지를 내려놓고 가볍게 보면 볼만함
현재 웹툰이나 웹소설이나 이런식으로 가볍게 취미로 작품 활동하는 사람들에 대한 시장이 없다고 봄
몇년전쯤에 읽었던 내용인데 기억이 잘 안 나서 그러는데요
내가 예전에 뭔 재수생인지 자기 실제 내용인지 모르겠지만 다 합쳐서 30분 정도? 텍스트 형태로 쓴 거
엄청 몰입해서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현재 이렇게 단편이나 라이트함에 집중된 컨텐츠 시장이 없다는거죠.
결국은 굉장히 라이트한 웹소설 or 웹툰 관련해서 웹을 한번 만들어보고 싶어서 요새 강의보고 있는데요.
여기 컨텐츠 관련해서 일하는 사람들도 있었던거 같고 개발하시는 분들도 있는거 같아서 한번 글 올려봐요.
결론.
1) 라이트한 작품에 대한 시장이 없는 듯 싶은 만큼 해당 부분에 대한 웹이나 앱을 만들어보고 싶음
2) 최근에 올라오는 엘프 사령관 오크 뭐시기나 가끔씩 소설인지 실화인지 모를 글 같은 것을 보면
A 커뮤에서 올라온 것을 B에서도 보고 C에서도 볼 수 있는 것을 보면 충분히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됨
3) 처음에는 사람들이 해당 웹에 대해서 인지할 수 있도록 흥했던 작품이나 글 등을 모아서 직접 업로드
4) 사람들이 자체적으로 가볍게 컨텐츠 올릴 수 있도록 클릭수 광고에 대한 수익은 컨텐츠 작성자에게만 줌
(애초에 만드는 입장에서도 초기비용이 크지 않다고 생각하는 만큼 가능할 것으로 예상)
5) 짤 모음이나 이런 게시판 같은 것도 모아서 정말 라이트한 컨텐츠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형태의 웹이 목표
맨날 기획만 하는 입장에서 좋은 회사들의 기획자들 특징이 대부분 점잖은 분들이 많아서 라이트하거나 B급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이 되어서 한번 진행해보려고 하는데요.
혹시 관심 있거나 이런 분들 있으면 한번 같이 진행해봤으면 해요.
어짜피 초기비용이 거의 안 드는 형태고 만약에 흥해서 서버비용 같은게 발생한다면 초기 투자금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풋할 의향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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