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의 아제로스도 메인테마는 전 아제로스에서 펼쳐지는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전면전! 이렇게 잡아놨지만 실제로 얼호대립 묘사는 판다리아 초반퀘만도 못한 거 같고.. 게다가 중간에 아즈샤라 느조스 나오면서 이런 확팩에서까지 얼라와 호드가 힘을 합쳐야 해요! 전개가 나와서 짜증만 났음, 최소한 격전의 아제로스 처음 발표됐을때만 해도 이 확팩 끝까지 얼라랑 싸울줄 알았는데
어둠땅도 가끔 눈에 익은 얼굴 나와서 아 얘 여깄었구나 ㅋㅋㅋ 하는 거 말곤 스토리 자체에 흥미가 안 감, 그냥 누가 뭐라든 아 그러셨군요.. 그렇구나.. 이런 느낌? 어둠땅은 깊이도 깊이인데 스토리 자체가 너무 워크래프트랑 동떨어져 있어서 흥미를 붙일래야 붙일 수가 없음, 간수도 빌런으로서 매력이 상당히 심하게 떨어지는 캐릭터고
그래도 어둠땅이 나은 점이 있다면 데나트리우스라는 캐릭터는 등장한지 얼마 안 되서 퇴장했지만 나름 기억에 남을만한 모습을 남기고 갔고(죽은건 아니지만) 그 분이 퇴장하신 나스리아 성채도 전체적으로 연출이 꽤 괜찮다는 정도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