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RPU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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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2-01 20:25:21 KST | 조회 | 5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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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오늘자 범선시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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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선의 식생활은 메뉴만 따지자면 육지의 그것과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였는데 이유는 매끼 고기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단, 고기는 고기인데 바닷물에 씻어도 염도가 내려갈 정도의 짜다는 말로는 표현이 부족한 나무통의 염장고기였다는게 함정.
그리하여 고하를 막론하고 당시 모든 뱃사람들의 식사는 이 고기의 탈을 쓴 소금 덩어리를 조금이라도 더 인간답게 먹기 위한 투쟁이었습니다.
자신들이 동원 가능한 모든 식재료를 투자해서 갖가지 요리법으로 (그나마) 목으로 넘길만한 메뉴들을 개발해냈습니다.
딱 한 나라만 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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