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The-ANTAR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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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2-12 04:44:06 KST | 조회 | 461 |
제목 |
춘추관의 조사: 잊힌 길[略本] (전승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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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전승
전승은 현재 대략 4가지 계통으로 수렴한다. "1. 대전쟁 2. 부족이주 3. 유민 4. 소실된 사료 구전"으로 얼검사이김계 사료들과 맞물려 실마리를 제공해주고 있다. 현재 소멸위기 부족들이 있어 다시 한 번 채록 할 필요가 상당하다.
잊힌 길 일대에 대혼란을 불러온 족류들 중 (1)가장 먼저 이동을 시작한 족류들 (2)가장 먼 거리를 이동한 족류들, 이 두 부류에서 대이동의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가정하에 분류한 결과 유의미한 결과를 추출 할 수 있다. (1)과 (2)에 해당 되는 족류들과 부족들은 대이동이 처음 시작 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시기 쯤에 일관되게 대규모 전쟁이나 한계까지 지속 되는 전쟁이 또는 이를 암시하는 전승들이 나타난다. 그리고 이 이후 형태는 제각각이지만 본질은 같은 유민 전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유민전승만 전해지는 부족들은 고고학 조사 결과 대전쟁전승이 전해지는 부족과 족류들로부터 파생 됐음이 확인 됐다. 부족이주전승이 나타나는 부족들과 대전쟁전승이 나타나는 부족들을 비교 하였을 때 비슷하지만 뚜렷한 차이가 나타나고 있는데 대전쟁계통 부족들은 "뜻밖의 침략, 방어전, 탈출" 키워드로 정리가 되는 반면 부족이주계통 부족들은 "사전 이주, 전격전, 정착"으로 정리되고 있어 기존의 유력한 가설이던 "외부 침입에 의한 연쇄작용"의 가능성과 대립해 광범위한 침략의 원인 파악에 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 화두들을 정리하면
- 대전쟁이 연쇄작용의 시발점이 되기에 충분한 타격이었는가
- 대전쟁계 부족들과 부족이동계 부족들 사이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가
- 부족이동계 부족들의 이주는 별도 현상인가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상당수 전승에서 서로 융합 된 듯한 전승들도 있어 파악이 쉽지 않다.
잊힌 길 일대 기록과 기타 지역의 기록의 일관성에 차이가 있음은 분명하지만 괴수와 관련된 내용들이 문제가 된다. 대전쟁 전승에서 등장하는 괴수들이 거의 같은 시기에 잊힌 길 일대 기록에서도 몇 차례 확인 돼 괴수들이 어떻게 그렇게 빠르게 잊힌 길 일대에 진출했는지 또한 의문점이다. 다만 괴수 관련 기록들에서 어떻게 해석해야 할 지 의문인 구절들이 몇몇 있다. "괴수를 거느리는 이" 구절들로써 괴수의 실체와 어떠한 인위가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과 유목민을 은유한 것이라는 추측과 특정 부족의 수장이라는 추측들이 대립하고 있다.....
-A B C집단의 이름에 대해서 보고하라
-A: 가야르, B: 투누하. C집단은 이름이 확인되지 않았다. C집단에 속하는 씨족 또는 씨족의 흔적으로 추정되는 이름들은 확인이 됐는데 "유수이, 츠녜아트, 자이스나드, 군두하"다. 이 이름들의 정확한 실체는 아직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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