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에서 봤던 것중 가장 소름끼치던 것

내용은 기억 안나지만 어그로성 글이었나 호불호가 갈리는 글이었나 여튼 좀 논란이 될 느낌의 글이었는데

글쓴이 의견에 반대하는 댓글들에 대해 글쓴이가 대응하는 방식이 너무 소름끼쳤었음

 

글쓴이가 대댓글을 다는데 그 내용이 대충 '어디 아프세요? 약 드실 시간 지나신 거 같은데...'  '님 귀에 도청장치가 있다니요 그런 건 병원 가서 얘기하세요.' 이런 내용으로 달아놓고 원본 댓글들은 글쓴이 권한으로 삭제시켜버리는 걸 실시간으로 보고서

 

와 사람이 저럴 수도 있구나 하면서 소름돋았었음

전혀 성장하지 않았어

디씨가 원래 사람이 많이 모이다보니 이상한 사람들도 많음
최소한의 규칙이나 통제도 통피같은 유동으로 분탕칠 수 있어서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