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OPE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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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4-02 11:22:58 KST | 조회 | 535 |
제목 |
마블 이터널즈 관련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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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인물들 쭉보고
원작 이터널스에 관한 간단한 정보들을 찾아보니까
왠지 원작이랑 다르게 이터널스가 엘더갓이랑 스카이파더에 더 가깝게 그렬질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
이번 영화서 호모 사피엔스 이터널스가 아니라 아예 외계인인점
기존의 이터널스 멤버 대다수가 신으로 숭배 혹은 신으로 오해받았다는 코믹스 설정이
원래 이터널스가 마블에 편입 이전에 만들어졌다가 기존 마블에 있는 신들 설정이랑 충돌해서
어쩔수 없이 바꾼감이 없잖아 있는데
어짜피 영화에서는 설정을 사실상 재해석하기 때문에 이걸 합쳐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듦.
아래부터 짱구를 굴려본 뇌피셜임.
이터널즈는 이제는 멸종한(혹은 한것처럼 보이는) 창조자 종족인 셀레스티얼이 창조한 일종의 신 종족으로서
다른 고등 생명체(인간, 시안, 크리 등)에게 신화적인 신으로서 숭배를 받거나 할 순 있지만
한 행성에 정착하거나 뭐 지나치게 관여하거나 할 수 없어야 하는데
이터널즈 커뮤니티에서 독자적으로 나와서 활동했거나
이터널즈 커뮤니티에 속하면서까지 다른 행성에 깊이 관여해서 벌을 받았거나.
이런 케이스가 있었을 것임.
전자가 바로 보르, 오딘, 토르 등의 아스가르드 왕족들이고,
토르의 원작 설정이 혼혈이듯, 첫 아스가르드 왕족이 아마 혼혈이라서 비교적 약하거나 필멸에 가까운 존재이지 않을까 생각함.
그리고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본인들의 뿌리가 잊힌게 아닐까 생각되고.
후자의 경우는 주라스에게 추방당한 길가메쉬일거임.(원작 설정. 주라스는 제우스라고 오해받았음.)
이터널즈 대다수가 여러 이름으로 숭배받았는데 당장 길가메쉬도 아틀라스, 베오울프 등으로 숭배받음.
뭐 다른 캐릭터들도 키르케, 헤르메스, 헤파이스토스 등등으로 아예 신화적 모델들이 있음.
추가로 캐스팅 캐릭터들 보면 블랙 나이트도 있고, 헤라클레스도 있는데
블랙 나이트는 아서왕의 기사였던 전설속의 퍼시벌이고
헤라클레스는 원작에서 토르와 같은 신임. 즉 그리스의 헤라클레스 그대로라는 이야기.
그래서 결론은 뭐냐면
이터널즈가 지구 전체의 전설과 신화속에서 등장했던 신들 다 다룰수 있는 발판이 될것이라는게 내 생각임.
토르 세계관에서 토르는 이미 신에 가까운 외계인으로서 다뤄졌고, 신화가 마냥 거짓이 아니라는걸 보여주는데
마찬가지로 거의 대부분의 신화가 마냥 거짓이 아닌 이터널즈들의 지구 마실이 아니였을까 싶음.
솔직히 북유럽 신화만 진짜 있는거고 나머지는 아니라는건 웃기기도하고
타노스도 등장예정인데 타노스가 원작에서 이터널이였던것을 생각하면
타이탄 행성 출신으로 등장하는 타노스와 타노스의 종족도
아스가르드와 마찬가지의 방계혈통의 이터널즈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듦.
그 중에서 타노스는 비정상적으로 태어난 돌연변이라서 더더욱 크고 강했던거고.
로키가 죽을때 타노스보고 신이 될 수 없다고 말하는것도 복선이였다는 포장이 가능하고.
현재 마블이 북유럽 신화를 그대로 가져다 쓰는것 마냥
DC가 그리스 신화를 그대로 가져다 쓰고 있고 굉장히 중요하게 다뤄지는데
그런걸 요리조리 피하기에도 이터널즈의 스카이파더, 엘더 갓 설정은 아다리가 딱딱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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