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한국에서 해축보는사람은 슈퍼리그가 꿀인게..

자기가 좋아하는 팀이 또다른 자기가 좋아하는 강팀으로 매주 경기하는걸 볼수 있음 이게 뭔 말이냐면

 

롤로 치면 상위권vs하위권 노잼 양학경기없이  담원vs젠지vsRNGvsFPX 의 경기를 롤드컵때만 아니라 매주 한번씩 볼수 있는거임

스타1으로 택vs뱅vs이영호vs이제동 경기가 매주한번씩 나와서 개꿀잼 매치를 매번볼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거고

 

게다가 그뿐만 아니라 이번 슈퍼리그에는 기존의 왕근본클럽에 예전만 못해도 흥행하고,팬들수 보장하는 아스날,AC밀란같은 팀들도 다수 참가하기에 더 재미가 더해짐 

 

 

 

근데 밀란팬 입장에서 올 시즌 챔스 가나요옷 하면서 긴장타면서 봤는데 허무한건 좀 있음

ㄴ근데 밀란입장에선 개이득 마즘 ㅋ

당연히 개이득이죠 무조건 합류해야 되는데 살짝 헛헛한 느낌일라나 ㅎㅎ 어쩐지 라이올라가 개뗑깡 부린다 했더니 이것때문이었나 하고 있음

이런 건 잘 생각해야 하는 게, 현재 인기 팀이 인기 팀인 건 자국 리그 내에서 강력한 모습을 꾸준히 보여줬기 때문이고, 그렇기에 기대치가 쌓이는 건데, 강팀만 있는 리그에서도 결국 상대적 약팀이 나올 수 밖에 없고, 결국 그런 팀의 경기는 가비지 게임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당장 여기만 하더라도 현재 토트넘이랑 아스널이 바닥 깔아줄 가능성이 굉장히 높으니까요.

또 강팀 vs 강팀이 인기가 많은 건 그만큼 희소치가 있으니까 인기가 있는 것도 있습니다. 처음에야 우와 이런 걸 매주 하다니! 하면서 시쳥률이 잘 나오겠지만, 사람이라는 게 적응의 동물이라 점점 익숙해질테니까요.

ㄴ그부분은 오히려 현재 유에파가 쓸데없는 네이션스컵 같은 대회늘리기로 선수혹사시키기로 경기력 떨어지는 양산형 가비지 게임을 만들고 있었기에 오히려 슈퍼리그는 이런 유에파의 행보에 억제력으로 작용할거 같아요.

그리고 슈퍼리그가 무려 최소 15팀이상 확보가 가능한 상황이기에 그렇게 리그가 금방 지루해질거 같진 않네요

전 챔스가 각 리그에서 가장 잘하는 팀들이 모여 경쟁하는 재미와
매 년 예상을 깨고 챔스에 진출하는 언더독들의 활약을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렇게 되버리면 재미가 반감이 되버리네요..

솔직히 축구에는 경기 외적으로도 챔스권 경쟁 강등권 경쟁 더비 매치 등
즐길 요소가 많은데 수퍼리그는 그런게 하나도 없을 예정이라 좀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