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역학의 설명을 듣다보면 워해머 세계관이 정설같음

관측하지 않는 상태의 세계는 현대 물리학으로 이해 불가능한 역학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엥 이거 완전 워프...

누가 이해 불가능이라하나요?

이해 불가능이라는 말이 어느 맥락에서 나온 것인지는 불분명하지만 만일 그게 “인간이 도저히 파악할 수 없는 것이다”라고 한다면 저는 조금 회의적으로 생각합니다. 결국 양자역학이 내놓는 결과는 마치 핫소스통에서 아무튼 생성된 카드같아서 직관적으로 아무리 이상한 결과라고 하더라도 사실은 양자역학이라는 큰 틀에서 이해 가능한 부분이죠. 돌겜에서 아무리 이상하게 생성된 카드라도 룬테라 카드가 나오지 않는것처럼 말이죠

현대 물리학으로 이해 불가능한 이라기 보다 뉴튼물리학으로 설명되지 않는 이라고 해야겠군요

상호작용 한 순간부터 결과가 고정되는거고 상호작용 안한상태의 것들은 모르는게 맞으니 생명체의 지성과 감정만큼 무궁무진한 워프를 완전이해할수 없는건 맞는거 같음.

수학적으로 계산 가능함

보통 이해 운운하는건 왜 이런식으로 돌아가는지 모르겠다, 직관에 반한다 이런 의미로 많이 쓰이는데 '이해' 하지 못해도 설명만 되면 문제가 되지 않을것

카오스 신 있다!! 없다? 있다!!!

줄여서 이유없!!!!

미시 세계 현상들을 해석하는 건 거의 다 되긴 합니다. 다만 왜 그렇게 해석을 하냐라는 본질적 질문으로 들어간다면 우리도 모른다가 되긴 하겠죠.

인간의 언어로서 표현이 불가능한 거지, 숫자로서는 충분히 표현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