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사막여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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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4-24 22:46:04 KST | 조회 | 752 |
제목 |
길 가다 신천지 만나거나 차비 빌려달라는 사기꾼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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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가 진짜 호구로 보이는구나.. 싶어서 쉽게 화가 나는 거 같음
아까 저녁밥 사러 잠깐 나갔다 왔는데 저기 제가 차비가 없어서.. 이러는 사람 만나가지고 갑자기 짜증나서 그럼 걸어가라고 말하고 왔는데
오면서 사실 진짜 차비가 없었던 사람일 가능성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랬음, 물론 아주 매우 높은 확률로 사기꾼이 맞았겠지만
생각해보면 진짜 차비 없는 사람이면 주말인데 걍 걸어서 가거나 도저히 걸어서 못 갈 정도인 거리면 그냥 경찰서도 근처인데 경찰한테 도움 받지 않았을까 싶고
아무튼 앞으론 괜히 화내지 말고 그냥 적당히 무시하면서 넘기는 게 내 정신건강에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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