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Frisbe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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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4-26 18:48:45 KST | 조회 | 590 |
제목 |
이번에 입주예정인 아파트 단지 사람들이 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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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년~2030년)의 초안이 발표되었는데
경강선의 광주-용인-안성 지선 계획이 무산되었다고 한다.
마침 내가 청약 당첨된 곳이 저 경강선의 혜택을 간접적으로 받을 수 있는 동네 중 하나인데
저게 무산이 되어서 난리가 났다.
일단 주요 논지는 다음과 같다.
저 경강선 지선이 그대로 되었을 경우(=안성까지 갈 경우) B/C가 상당히 낮게 나온다.
그런데? 용인, 정확히는 용인종합운동장까지 갈 경우에는
타당성이 꽤나 적당히 나온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용인시민들이 내심 기대를 했었다.
그런데 이게 무산이 되어버리자 당연히 사람들이 반발해버렸고
왜 굳이 안성까지 가느냐! 일단 용인까지 설치하는게 맞지 않겠냐!
라는 논리로 현재 경기도/용인시 홈페이지에 청원을 올려놓았다.
일단 표면적인 명분은
용인시 처인구에 대규모 반도체 업체가 들어오니
당연히 교통이 있어야 되지 않겠냐! 라는 논리인데
솔직히 집값 올려보고 싶어서 그런거겠지 뭐
여하튼 이건 이 노선의 예상 경로에 얽혀있는 단지가 생각보다 꽤 많은 편이라
(최근 들어서 대규모로 주택단지들이 들어오는 중)
일단 입김 자체는 그렇게 작지는 않을거 같긴 한데
이 경강선 떡밥 자체가 그렇게 까지 크게 이슈화 되지는 않아서 참여율이 저조한편
일단 나는 기본적으로 크게 신경쓰고 있지 않아서 방관자 입장으로 보고 있는지라
어떻게될지 흥미진진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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