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펑크소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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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5-06 20:11:26 KST | 조회 | 2,650 |
제목 |
이런 밈도 있었네 - Femboy Hoo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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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어치킨 아님
한번쯤 들어봤을 수도 있는 '후터스 Hooters'는 미국의 레스토랑 체인으로, 사진처럼 가벼운 복장을 한 누님들이 요리를 서빙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유교피플인 우리한테는 엄멈머 맹측해라 할 수 있고, 사실 미국에서도 아무 생각없이 가볍게 가는 곳은 아니지만, 미녀가 서빙한다는 것 외에는 특기할만한 사항은 없기 때문에 생각만큼 이미지가 이상하진 않다고 한다.
그리고 문제의 시작. 트이타에 누군가 '펨보이 Femboy(여자같은 남자, 인터넷 용어로는 보추로 번역할 수 있다)'들이 운영하는 후터스가 있어야한다는 글을 쓰고, 이와 비슷한 글이 간간히 보이다 레딧에 스크린샷이 올라가면서 유명해지고, 인스타그램에 합성짤까지 올라오게 된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자료. 글쓴이의 취향과는 1도 관계없음)
급기야 팬아트들도 생겨나기 시작하고, 자신의 취향을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대상에 투영한다는 판타지가 WEEB들을 자극함에 따라 펨보이 후터스의 바리에이션으로 고스 IHOP(한국의 김밥천국 정도의 위치인 팬케이크 체인), 톰보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밀프 데니스 등등이 생겨나게 된다.
톰보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스트립 Strip 스테이크에 대해 물어보면 척추를 박살내버리겠다는 대사가 불문률처럼 들어간다.
이 외에도 몬스터걸 맥도날드, 쇼타 스타벅스, 퍼리 서브웨이 등등 많은 파생형이 있으나 여백이 부족하여 적지 아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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