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현재 성장형 정글메타에 대한 논쟁이 유저들간에 심함

미드,탑라이너들: 

"허구한날 우디르,모르가나,럼블만 나오고 모르가나,럼블은 근본도 없는 정글챔프에 이젠 하루종일 무지성 풀캠만 돌아다니다가 나서지도 않고 뒤에서 딜만 밖아대는 저게 정글이냐?"

 

 

정글 유저들:

"그동안 라이너들 똥닦아주는 백정취급만 당하며 살다가 우리도 편하게 성장하면서 살자는게 문제냐?. 정글이 빈라인 봐주고, 캠프버리고 갱가주는게 당연하다가, 이제 라이너들이 바위게,용싸움 몸대주고 도와줘야 하는 상황오니까 그냥 니들 배알 꼴려서 못참는거 아님?"

저는 롤 안 한지 아주 오래됐지만 정글러의 골드 수급량이 라이너를 넘어서면 그건 좀 이상할 거 같음

성장형 정글에 대한 논쟁 핀트가 많이 다른 것 같긴 한데.. 문제는 맞죠

ㄴ아마 이번 롤드컵 이전에 바뀌는거 아니면 롤드컵까지 갈듯하네요

한때 정글러 했던 사람으로서 지금 정글의 문제는 그냥 갱 가는 거 자체가 리스크가 너무 큼. 갱 갔다가 실패하면 한쪽 정글이 싹다 털리는데, 그러면 진짜 무슨 킬 골드 급으로 차이가 나고 (실제로 정글 캠프 2개 + 바위게면 킬 골드 급) 경험치도 1렙 차이가 나다 보니 그냥 끝나게 됨. 심지어 이게 한번 말리기 시작하면 그냥 게임이 망하는 게 초반에 카정 당해서 캠프를 털렸다 = 킬 내주고 시작했다랑 동급인데다가, 렙도 1-2렙 차이가 나고 시작해서 게임이 끝.

지금 메타는 그냥 애당초 정글 스노우볼링이 말도 안 되게 굴러가는 게 문제임. 게임이 ㅈㄱ 차이 소리가 나오는 게, 라인은 오히려 어떻게든 방어적으로 버티면 레벨이라도 따라잡을 수 있는데, 정글은 레벨 + 골드라 어떻게 할 수가 없음. 오히려 내가 갱도 열심히 다니고 그랬는데 어느새 나랑 렙 3 차이나는 성장형 정글러가 다 패고 다니는 거 보면 어이가 없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