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친한 아는 형이 거짓성추행 고발을 당했네요

그것때문에 그 형 진짜 살 엄청 빠지고 그 집안 난리나고, 힘들어서 초주검 된 모습이 눈에 보일정도입니다 ㅠㅠ

 

형을 고발한 사람은 형이 어렸을때부터 잘 알고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있는 집안의 막내 여동생이라는데 걔가 정신분열증이 심한 상태라 병원도 입원하고 그런 상황인데 걔가 최근에 그형이  "어디서 몇월 몇일에 나를 성폭행했다" 라면서 혼자 고발했다고 합니다...

근데 그때 그 형은 다른데 멀리서 바쁘게 일하는 중이라 아예 그 장소랑 먼곳에서 일하고 있는 중이라 알리바이도 확실하고, 증언해줄 사람도 많아서 그냥 정신병자의 헛소리로 끝나게 될거 같은데

 

그쪽 집안에서 걔가 심각하지만 그런짓까지 한줄 몰랐다면서 바로 걔 다시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고, 말도 안되는 고발할라 그런거 다 취소시킬려 하고 그 형집에 울며불며 찾아와서 용서해달라고 사정하고, 아무리 그쪽에서 간곡히 사과하고 그래도 사건이 사건인지라.. 형이랑 친구관계도 걔 때문에 심각하게 금갈거 같고

 

무엇보다 형은 어릴때부터 알고 지내던 사람한테 그런 말도 안되는 상황을 처음겪는거에 엄청나게 정신적충격과, 감정적인 배신감 때문에 우울감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중입니다. ㅠㅠ

 

 

옆에서 가까이 지내던 사이인데..이걸 뭐라고 위로해줘야 할지 떠오르지도 않네요 무엇보다 그 거짓고발 한 사람이 주변사람한테 사실인 마냥 여기저기 퍼트리고 다니고, 트위터에다 까지 막 그 피해망상 소설을 뿌리고 다닌지라 이건 주워담을수도 없고..

와 이건 그냥 너무 끔찍한데요...

뭐라 할 말이 없어지네요

허위미투... ㄷㄷ...

트위터

와 ㄷㄷ

어그로중독자/ 다행히 트위터에다 쓴글은 그쪽 가족들이 빠르게 확인하고 조치해서 쓴지 얼마안되 바로 삭제되었습니다.

근데 그나마 그쪽 가족들이라도 정신머리 똑바로 박혀서 다행이네요 ㄷㄷ

ㄴ그형네 가족하고 그쪽가족하고는 저하고도 아는 사이인데 진짜 20년넘는 시간동안 엄청친하게 이웃사촌처럼 지내온 사이입니다. 어려운 일 있을때 서로를 도와준적도 많고 진짜 한가족처럼 친하게 지냈는데 저런 사건이 터져 더더욱 마음이 아프네요.

송사가 진행중이거나 그런 건 아니죠?

ㄴ 네 그쪽가족에서 정신분열증있는 딸이 고발할려한거 바로 찾아내서 취소시킨다음 강제입원시켰고 저희 친한 형쪽에서는 그쪽집안이랑 워낙에 도움도많이 받고친했었고, 그쪽가족이랑 친구의 간곡한 사과와 용서하는 태도에 그리고 정신분열심한 딸 데리고 있는거에 측은함과 동정심때문에 도저히 고소를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허위미투자에게 엄벌이 필요하다

자기 인생이 즂됐는데 고발을 안 한다니 성인군자네 ㅋ

ㄴ그게 그형이 마음이 많이 흔들렸던게 그 형이 어렸을때 아버지를 여의였기때문에 그쪽 집안 가해자 아버지가 거의 그 형을 자기 자식처럼 돌봐주고 그랬습니다. 거기다 그쪽 집안하고 진짜 친척처럼 가깝게 지내기도 했고요..

그쪽 집안이 정신분열심한 딸때문에 워낙에 속앓이도 오래한데다가 최근에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서 기초생활수급자로 살아가게되었는데 그쪽 아버지께서 최근에 신장에 큰 병이 생겨서 투석받으면서 오늘내일 하면서 살고있습니다. 그 형이 말로는 이런저런사정 때문에 도저히 냉정하게 판단이 안됬다고도 얘기하더라구요..

여하튼 그렇습니다

너무 비극이다…

ㄴㄴ 이거 참;;;;;
다만 실질 손해(금전이라든가 송사라든가 헛소문이라든가)가 없다면, 정신병 걸린 사람은 잘못된 코딩과 같으니 그 정도로 고민 할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그냥 천재지변과 다를 바가 별로 없다는 것이지요. 양 집안끼리 화해 하고 넘어가는 것이 무탈 하고 현명한 수습일 듯 해요. 이미 잘못한 쪽에서 적극 사과하고 있기도 하고

ㄴ당사자인 형은 측은한 감정이 먼저들고, 그쪽 집안 다른사람들과 틀어지는걸 원치 않기 때문에 최대한 용서해주는쪽으로 보고 있는데 그쪽 집안에서는 당연하지만 너무나도 미안한 마음에 형네 집안쪽으로 차마 얼굴도 못 비추고 있는중입니다. 형과 형네 어머니는 어떻게든 감정을 수습하고 "정신분열있는 딸이 문제지 집안 문제가 아니다" 로 끝내고 싶어하지만 형네 다른 가족들은 분노를 추스릴수 없어서 "무난하게 끝내면 안된다" 확실히 고소를 해서 명예회복을 해야한다고 아직까지 주장하는 중이구요.. 그형 동생같은 경우도 그쪽 집안하고는 아예 지금 열굴도 안볼려하고 좀 슬프게 됬습니다.

형 같은 경우는 금전적 손해는 없었지만 그 가해자가 얼마나 그 피해망상에 의한 말을 다른 사람들에게 뿌리고 다녔는지 그리고 sns에 쓴글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봤는지 알수가 없기 때문에 "행여 한사람이라도 자기를 강간범으로 오해할까봐" 아니면 주변 사람들이 자기를 조금이라도 의심할까봐 그것때문에 지금 너무 힘들어하는중입니다.

양쪽 집안을 다 잘아는 제 입장에서는 진짜 서로 가족처럼 지내던 두 집안에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이 벌어져서 슬프고..


한가지 무서운건 진짜 생판모르거나, 뜬금없이 아무사람이 나한테도 "저 색히 강간범!" 이런식으로 지목 한번 하는것만으로도 나도 저런 똑같이 피해를 당할수 있다는게 정말 무섭네요.

제목만 보고 꽃뱀인 줄 알았더니 이런 복잡한 사연이

정말 골치아프게 됐네;;;;

그 분은 병동가서 가족마저 그 형과 한통속이라고 난리칠듯

그래도 더 끔찍한 상황이 일어나기 전에 저지 당해서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