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Frisbe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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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6-08 20:08:01 KST | 조회 | 862 |
제목 |
니로 하이브리드 1년 사용하면서 간단한 이러쿵저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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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타던 차는 모닝인데
모닝 타고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니로를 보게 되었고
어쩌다보니 마음에 들어서
다음엔 꼭 저거 사야지 하고 노리고 있었던 와중에 작년 5월쯤에 샀습니다.
사용하면서 꽤나 마음에 들어서 잘 쓰고 있는데
큰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니로 라는 차에 대해서 은근히 사람들이 잘 이야기 안하는 단점이
바로 NVH를 잘 못잡는다는 것입니다.
V, 잔진동은 그래도 그 가격대를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수준이긴 한데
N, 소음이 문제입니다.
주행중에 차에 들어오는 소음은 크게 3가지인데
1. 엔진소음
2. 풍절음
3. 노면소음
입니다.
엔진소음은 사실 차가 하이브리드이다보니
전기로 가다가 엔진으로 변환되면 상대적으로 크게 들려서 거슬릴 수는 있지만
모닝보다는 적은편이라 그래도 괜찮았고요
풍절음은 이게 터널지날 때 후루룩 하는 소리가 많이 들리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건 풍절음 차단 시공업체 가서 20만원 정도 투자하면 어느정도 잡는게 가능합니다.
셀프시공하면 저렴하긴 한데 똥손이라 그냥 업체에 맡김.
문제는 노면소음인데,
니로의 16인치 타이어는 연비를 위해 나머지를 희생한 타이어라
연비는 더럽게 잘나올지언정 타이어를 타고 올라오는 노면소음은 막을 수 없습니다.
이건 하부 방음세팅 한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고
타이어를 바꿔야 된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타이어 빨리 바꾸고 싶어서 시간 된다 싶으면 주말에 이곳저곳 놀러다녔는데
덕분에 속초도 가고 포항도 가고 군산도 가고 별곳 다 가본듯.
그렇게 타도 아직 16000km라
목표인 5만까지는 아직도 한참 남은것.
여하튼 소음문제가 있기 때문에 타이어를 바꾸고 나서 어떻게 될지를 좀 보고싶긴 합니다.
또한 하이브리드 쓰면서 정말 개쩐다 싶은 부분이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회생제동'.
회생제동을 1년 쓰다보니까
풋 브레이크에 발이 갈 일이 별로 없습니다.
고속도로에서도 속도도절 그냥 손으로 다 하고
발은 그냥 엑셀에서만 놀면 되니까 덜 피곤한 것
그리고 회생제동 하게되면 배터리 늘어나는게 눈으로 보이니 뭔가 재미있기도 하고.
이게 근데 회생제동 쓰다보니까 깨닫는게 하나 있는데
회생제동을 사용자가 손으로 컨트롤할 수 없는 수단이 없으면
이게 너무 불편할듯 시프요.
손으로 조정 못하고 제조사 임의로 디폴트가 좀 씨게 잡혀 있다면?
이런 대 참사가 발생할 수 있음.
그래서 회생제동이 있는 차는 패들쉬프트가 되었든 기어로 변경할 수 있든
회생제동을 변경할 수 있는 수단이 있어야 된다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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