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생들 레포트 채점하면서 느낀점

세대별로 (5살 차이 간격?) 레포트 내는 성격이 많이 다른 것 같네요.

 

1. 아이패드에 풀어서 프린트해서 내는 친구

 

2. 아무것도 없는 A4에 풀어서 내는 친구

 

3. 이면지에 풀어서 내는 친구

 

4. 표지 없이 내는 친구

 

5. 스테이플러로 안 찍고 내는 친구

 

6.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친구는 풀다가 이 이상은 증명을 모르겠습니다...

 

라고 솔직하게 적은 친구

 

별별 학생들이 많네요.

 

아이패드에 풀어서 뽑아서 내는건 생각치도 못했고

 

개인적으로 3,4,5 는 용서가 안됩니다.

 

내가 틀딱이인건가?

3 -> 사실 가난한 친구일지도 몰름
4 -> 매너가 없음
5 -> 생각이 짧음

그런거 지적하면 "왜 이제 와서 말하냐"라고 따질듯

표지는 몰겠네요..
교수가 맨위에 과 이름 번호쓰고 3센치띠우고 나머지 묶어서 제출하라고 했던 분이 많아서..
어차피 표지 그거 다 넘겨버리는데 종이아까우니 환경을위해 표지넣으면 0점처리하겠다던 분도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