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지역으로 나뉘는 미국의 모습.jpg

 

 

 

 

 

 

 

 

 

 

 

1. 뉴 네덜란드 (new netherland)

 

뉴욕(new york)의 원래 이름은 뉴암스테르담이였다. 이것을 알고있다면 그 기원가 특징이 현재까지 이어짐을 깨달을수있다. 오직 상업적인 목적에만 충실하고 물류의 도시,교역의 도시이기 때문에 가장 개방적이고 다양한 인종,종교,직업을 받아들였으며 이는 오늘날 미국의 강한특징인 다양성,실리주의,민간 산업육성 등을 가지게 되었으며 오늘날에도 미국의 경제중심을 넘어 세계경제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곳이다.

 

 

2. 양키덤 (yankeedom)

 

이들의 특징은 크게 두가지다 . 하나는 청교도라는점 다른 하나는 유토피아를 꿈꾼다는것 청교도에다 유토피아적 사상을 품고 신대륙에 온만큼 이들은 가족단위로 왔고  중산층에 교육수준도 높고 경제수준도 괜찮은 편이다. 이특성 때문에 양키덤은 귀족이나 젠틀맨의 계급지배보다 초창기부터 지식인층을 기반으로한 민주주의가 발달하였다. 그러나 종교적으로 불관용적인 특성도 있다. 유토피아를 위해 정부에 권력을 위탁하거나 이를 허용하는 범위가 생각보다 넓다는 점도 이들을 해석하는 키워드다. 오늘날 이들은 종교에 대한 열정은 후퇴했지만 더 나은 세계를 향한 목표의식은 변하지 않았다. 

 

 

3. 더 미들랜드 (the midlands)

 

미국의 전형적인 모습에 가깝고 오늘날 우리가 상상하는 미국백인 중산층 가정이 이 지역을 배경으로 하며 표준적인 문화를 형성하고 정치적으로는 킹메이커 역할을 맡았다. 이들은 작은정부를 원하고 스스로 평화적이며 스스로 성선설에 기반해 판단하는 특징이 있다. 이계층은 남부의 무례함과 무식함에 항거하며 북부의 유토피아 강요해 항거하여 미국을 연방제로 만들었다.

 

4. 타이트 워터 (tidewater)

 

지주들의 nation 17세기 영국내전을 피해 몰려온 이주민들이 계약 농노가되어 주요 산업인 담배재배에 노동력을 공급했다. 아울러 지배계급이 지주로 귀족사회를 동경했기 때문에 보수적인 문화를 특징으로 삼고있다. 다만 이사회의 보수성은 강력한 공화주의를 기반으로 삼고있기 때문에 이 공화주의가 엘리트주의와 연관이 깊은게 흥미롭다. 타이트워터 젠트리들이 받아들인 것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공화정을 모델로한 전통적 공화주의다. 

 

5. 그레이터 애팔레치아 (greater appalachia)

 

영국의 국경 분쟁 지대(잉글랜드,스코틀랜드,아일랜드)에서 건너온 이주민들은 자존심이 강하고 독립적이며 또한 폭력적이다. 오늘날 미디어에서 레드넥,크래커등등 조롱당하는 계층이 주로 이지역 사람들이다 이들은 무정부상태에서 자치주를 형성하였고 다른국가들의 지배이념에 반항적이다.

 

6. 디프 사우스 (deep south)

 

서인도 바베이도스에서 건너온 사람들을 기원으로한 nation 서인도 노예제도 국가를 미 대륙에 확장시킬려고 했고 이를 기조로 삼아 국가를 운영했다. 타이트워터가 계약노예 국가였다면 이곳에서는 노예=가축 취급의 거래대상이었음이 특징이다 거기에 노예반란을 진압하기 위하여 지주들의 군사적 무장수준도 강했으며 무엇보다 교육보다는 전통을 통한 폐쇄적이고 보수적인 이데올리기를 지배방침으로 살고있으며 오늘날까지도 그러한 이데올리기가 어느정도 내려오고있다.

 

7. 뉴 프랑스 (new france)

 

북미대륙으로 건너온 프랑스인들은 인디언과 공존하는 봉건사회를 건설하고자했다. 인디언을 노예로 만들었던 스페인이나 쫓아내기에 바빴던 영국과는 대비되는 태도이다. 이와 같이 타문화에 열려있는 자세는 퀘백이나 후대의 캐나다 문화에 영향을 주었다. 한편 18세기 중반 프렌치-인디언 전쟁에서 크게 패한 프랑스는 북미지역에서 영향를 상실했고 오늘날 그 흔적은 퀘백이나 루이지애나에 국한된 모습이다. 

 

8. 엘 노르테 (el norte)

 

멕시코정복하고  북진한 스페인사람이 이지역 미국역사의 시작 스페인문화를 강하게 받은 이 지역은 미국-멕시코전쟁에서 패배한 이후 자신의 정체성을 억눌러야했다. 엘 노르테의 정착한 이래 자신들만의 문화를 간직한채 사라가던 스페인계 미국인은 19-20세기 뒤늦게 출연한 멕시코계 미국인과 한덩어리로 취급되는것에 불쾌감을 느낀다고 한다.

 

9. 파 웨스트 (the far west)

 

파웨스트는 미국이 정복한 마지막 땅이다. 태평양을 접하는 레프트코스트 보다 가까움에도  마지막 정복지가된 이유는 주로 척박한 환경때문이다. 환경적 요인이 정착민들의 문화적 특성을 압도하는 특이한곳인데 이지역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암석채굴,철도,수력발전 댐등 자본집약적 기술이 필요한곳인데 이러한 자본과 기술을 보유한곳은 대기업이나 연방정부뿐이였다. 결국 파웨스트는 내부식민지 같은 존재가 되었으며 이곳에 사는 이들은 외부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지금도 분노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지금상황을 유지할수있게 해주는 정책을 지지한다, 다만 19-20세기를 넘어 자생적으로 인프라 구축이 어느정도된 후에는 중앙정부에 반대하는 반골기질에 자유지상주의적 색체를 가지게 되었다.

 

10. 레프트 코스트 (the left coast)

 

양키덤무리와 그레이터 애팔레치아 농부/채굴업자등이 정착한 이지역은 전통적으로 양키덤의 강력한 우군이였다. 양키덤처럼 유토피아적인 이상을 꿈구나 그레이터 애팔레치아의 특성을 받아 청교도적이지는 않다.(오히려 자유주의,개인주의 특성이 강하다) 청교도가 뿌리내리지 못한이유는 이쪽지역이 서쪽 골드러쉬 지역이었다는 점과도 관련이 있는데 무법자들이 청교도의 윤리강령을 받아들이기가  만무했고  이 지역이야말로 가장 진보적이고 자유주의적 특성이있다. *오늘날 실리콘밸리가 위치하는 지역임을 상기하면 시사점이 크다

 

 

11. 퍼스트 네이션 (the first nation)

 

원주민들이 점유하는 북방 산림,툰트라,북극빙하등등 척박한 땅이다. 원주민들은 이러한 환경속에서도 오랜 문화적 관습과 지식을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자주권을 보장해달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상당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참고 자료 : 분열하는 제국: 11개의 미국, 그 라이벌들의 각축전

콜린우다드의 책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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