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Elendi | ||
---|---|---|---|
작성일 | 2021-07-20 07:21:53 KST | 조회 | 879 |
제목 |
몬헌 스토리즈2 하는데 먼가 아쉬움
|
데모만 해보고 엄청 재미있어서
바로 돈 긁어모아서 샀는데
엔딩 보고 나서 좀 많이 질림
용의 둥지라는 다른 몬헌으로 치면 상위 퀘스트 던전맵이 생기는데
기존 몬헌이 상위 가도 쫄깃한 난이도랑
더 강해질 수 있는 호승심 때문에 질리지 않는다면
스토리즈는 기본적으로 포켓몬 같은 턴제라서
필드에서 10레벨 피카츄 잡다가 60레벨 피카츄 잡는다고 더 재미있진 않쟈늠
기본적으로 스토리즈의 장점은 다양한 몬스터 종류에 따른
패턴이랑 특징, 기믹 같은걸 파악해서 온몸비틀기로 나보다 강한 몬스터 잡아가는 재미인거 같은데
엔딩 이후 컨텐츠는 결국 스토리 깨면서 한번씩 잡아봤던거
레벨만 높혀서 나오니까
딱히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안듬
그렇다고 상위 몹들이 추가 기믹이나 패턴이 있었으면
그건 그거 대로 ㅈ같았을거 같기도 하고
아까 말한거처럼 상록숲에서 10레벨 피카츄 잡다가 은빛산에서 80레벨 피카츄 만나봤자 전혀 감흥도 안되고
포켓몬처럼 고레벨 몬스터 잡으면 바로 스토리 투입 가능한것도 아니고
생고기 셔틀이랑 생태계 파괴하는 고룡이랑 동등하게 1레벨 부터 시작해서
엔딩 본다고 딱히 스팩 상승이 되지도 않음
보통 몬헌의 주 요소가 '물욕센서'라고 스펙 상승 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 파밍하는 재미인건 알지만
스토리즈는 주 스펙상승 요소가 몬스터 유전자 수집인데 한두개 모은다고 그렇게 크게 와닿지 않음
9개 풀빙고를 해야 한 150% 정도 강해지고
장비를 맞추는 것도 물론 의미 있지만 상위 오는 순간 결국은 렙빨이 크게 좌우하는데
레벨 올리는건 그냥 노가다니까
또 이렇게 강해진다고 해서 당장 할게 딱히 없는것도 문제임
PVP가 있는건 알겠는데 유지 될만큼 사람이 많이 남을지가 젤 중요한거 같음
레이드 몬스터 업데이트가 얼마나 재미있는지도 중요하겠고
게임 자체는 되게 재미있어서 스팀db보니까 동접 대충 38000명 나오던데
아직 나온지 얼마 안되서 엔딩 안본 유저가 많고
엔딩 보고 나서도 얼마나 남아서 계속 할지가 중요한거 같음
몬갤에서 하는 거 처럼
몬스터 마개조만이 이 게임의 활로일까?
불 뿜는 밀탱크
독가스 뿜는 갸라도스
사실 갓겜일지도?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