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직목선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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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7-23 03:43:33 KST | 조회 | 1,194 |
제목 |
깐포지드의 실패 원인 분석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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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결제창 때문에 기사를 볼 수 없으신 분들은 https://archive.is/ZB3OC
순전히 깐포지드 개발 과정의 뒤편만을 전면적으로 다룬 기사는 거의 없었던 거 같은데, 이렇게 기사가 뜨네요.
내용은 대충 다음과 같음.
1. 많이들 예상했던 것처럼, 오버워치2나 디아4 같은 타이틀에 밀려서 예산을 많이 못 받았던 것이 깐포지드 사태의 가장 큰 원인.
2. 이미 예약 구매를 시작해버린 데다가, 발매 연기를 했다간 사람들이 예구를 취소할 것 같아서 그대로 발매를 강행했다고 함ㅋㅋ
3. 클래식 팀의 수장이었던 Rob Bridenbecker는 개발 기간 동안 자주 해외 여행을 갔고, 비정상적으로 마감일을 제시했다고 함. 익명으로 인터뷰한 개발자들은 전부 Bridenbecker를 비롯한 클래식 팀의 지도부를 까고 있음. Bridenbecker는 코멘트하길 거부함.
(2018년 블컨 때 리포지드 패널 코너에 나왔던 Bridenbecker의 모습)
4. 클래식 팀은 다른 부서에서 쫓겨난 사람들이 모인 팀이라는 평판을 갖고 있었다고 함.
5. 2019년 말엔 블리자드 온 부서의 개발자들이 리포지드에 달려들어서 도와줬지만 역부족이었다고 함.
6. 블리자드에선 보통 신작을 출시한 후엔 개발자들끼리 파티를 하면서 즐기곤 했는데, 깐포지드는 실패작인 걸 이미 모두가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감히 파티를 할 수가 없었다고 함ㅋㅋㅋㅋ
7. 이 와중에 블리자드 대변인은 워3 리포지드를 관리하는 새로운 담당 팀이 생겼다는 립 서비스를 빼먹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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