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나스 보스전 진짜 최악인듯

히오스 기술이나 밴시 여왕이라는 호칭때문에 넣은 밴시화 패턴같은게 보는 입장에선 신박할지는 몰라도 공략하는 입장에선 진짜 짜증남.

 

시도때도 없이 와리가리하면서 개나리스텝 밟아대고 밴시화해서 빼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앵 거리고ㅋㅋㅋㅋㅋ 이것도 한두번해야 신선하지 시도때도없이 시전하니까 걍 참피잡는 느낌임.

 

근딜 입장에선 와리가리부터 환장할 노릇인데 마침 그 빼액질할때는 완전 무적이라 쿨기도 DBM타이머 보면서 켜야함. 공략초기땐 저 병신같은 밴시화땜시 블러드 10초이상 낭비한적이 허다함.

 

거기다 마격탐에 시작하는 밸라스트라즈랑 반대되게 100~50%까지만 공략할수 있게 설계해놔서 마격도 못 침.

 

페이즈 길이는 쓸데없이 쳐 길어서 공략시간이 12분이 넘어감. 다전 제이나도 이정도까진 아니였고 격아 후반엔 노차단 극딜 택틱같은거로 탈것 뱉는 호구 취급 받았는데 실바나스는 딜로 단축시킬수 없는 좆같이 긴 2페 때문에 트라이마다 짜증났음. 거기에 첫주차에 막페에 괴상한 버그들이 몰려있어서 0.5%를 못깎고 전멸한적도 많고 ㅇㅇ 개인적으로 블러드 2번 보는 보스는 설계에 실패했다고 생각하는데 실바나스가 딱 이런 느낌임.

 

전형적인 "컨셉에 잡아먹힌 멍청한 설계"로 밖에 안 느껴짐. 엔딩이야 뭐 두말할 것도 없이 병신이고ㅇㅇ

공포의 샤 : 블러드 세번 맛좀 볼래???

똑같이 15분 전투인 리치왕 하드나 라그 하드는 정말 재밌었는데
실바는 최신 기믹이 잔뜩 들어가 있는데도 그런 재미가 없음

마격타임 없는거 때문에 60~50% 깎는것도 존나 지겹고

1,2페 보면 알겠지만 사실 공간만 충분하다면 50%가 아니라 0%로 깎아죽일수있는 개 호구년인데 막페 한정된 공간 4단상 타임어택 구조가 사람 짜증나게 만듬.

컨셉만 웅장하게 잡았지 사실상 쪼만한 공간에서 붕쯔붕쯔 거리는거나 다름없음. 천둥왕 도관이나 아즈샤라 수압마냥 신박한 시스템도 없고 걍 의미없는 피깎기의 반복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