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겐겐국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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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8-30 11:12:56 KST | 조회 | 858 |
제목 |
나락살이 세력은 진짜 못 만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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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전 확팩 불타는군단이 정말 잘 만든 악역 집단이였던 이유가 다크 티탄 살게라스와 그 뒤를 잇는 前 에레다르 삼두정 킬제덴과 아키몬드, 그리고 그 밑에 나스레짐, 핏로드, 에레다르등의 고위 간부들, 그리고 임프, 지옥사냥개, 서큐버스, 모아그 등의 하급 악마들등 다종족 연합군임에도 불구하고 지휘계통이 엄청 체계적으로 잘 짜여져있었음.
굳이 아키몬드 킬제덴까지 갈 것도 없이 자락서스나 말체자르, 만노로스, 마그테리돈, 몽그레소드, 카자크, 나스레짐들 등 휘하 간부들 활약도 대단했고 다들 와우저들 기억에 박혀있는 인기 캐릭터들임.
반면 나락살이 군단들은 자아라는게 존재하는지 조차 의문인 재미없는 갑옷 덩어리들인데다 지휘계통도 개판이라 나름 간부라고 나왔던 실바나스, 데보스, 바이라즈, 데나트리우스, 헬리아, 무에젤라 모두 따로 논다는 느낌이 강함. 유일하게 간수에 진심으로 충성하는 간부가 켈투자드인데 이놈은 어둠땅 오면서 켈쓰리자드, 켈포자드가 되어버려서 무게감도, 캐릭터성도 붕괴되어버림.
하급 간부들이라고 볼 수 있는 나락 희귀몹들도 죄다 개성없는 판금 갑옷맨들이고 기억나는 몹들도 없음. 토르가스트의 고문관들도 개성은 1도 없는 팔레트 스왑몹들인데 차라리 우주에서 가장 위험한 영혼들이 갇혀있다는 설정도 살리는 겸 여태까지 나왔던 워크래프트 빌런들을 내보내는게 훨 나았을거같음. 에델라스 블랙무어, 랜드/마임 블랙핸드, 가리토스, 뭐 그런 애들이 톨가 막넴으로 나오면 재활용도 되고 사후세계라는 설정도 살리고 서로서로 좋잖슴?
하여간 이번 지배의 성소에서 나온 라즈날, 도르마잔 빼면 개성 있는 간부들이 없다는게 너무 치명적인거같음. 나락살이 본진이였던 톨가에서도 이 모양이니 9.2에서도 그리 나아질거같지도 않고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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