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수 따위가 아니라 나락 자체를 빌런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간수는 나락이 선택한 대행자 끄나풀일 뿐이었고,

 

나락이 점점 넓혀지면서 어둠땅을 샤 타락처럼 검게 잠식시키고 거기에 타락한 이들이 끔찍한 몰골로 변화한 게 나락살이들인 걸로 

 

나락 자체가 의지를 가진 것처럼 넘실대면서 오리보스도 물들이고, 물질우주까지 넘어가 온 우주를 나락으로 만들어 속박하려는 거임. 태초의 존재들이 어둠땅을 만들기 전부터 존재한 우주의 균열이나 심연같은 것으로 태초의 존재들이 제압해 어둠땅의 지옥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영혼먹고 덩치불리더니 속박을 풀어낸 거였다던가

 

영역 자체가 최종보스인 거임. 막판에 나락의 화신 어쩌고하면서 인간형 하나 나와주고

 

 나락 디자인이나 설정도 그렇고 간수한테 너무 과분함.

훨만배 낫다

나락 전체가 사실 간수고 우리가 본 간수는 대외 행동용 말단 신경 같은 거였다면? 하지만 블리자드는 그런 걸 짤 능력이 없다

아 안됀다고 우주적 빌런은 댓츠낫파써블을 외치는 인간의 외형을 한 유두노출 징징이어야 한다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