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Slani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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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9-23 17:58:29 KST | 조회 | 500 |
제목 |
내 옛날 추석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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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 10살 11살 정도 썰임
추석이라 온 일가친척이 다 모였을 시절이었지요 그땐 진짜로 싹 다 모였으니까 거의 30명 정도
그 상황에서 부모님이 싸움
원인은 아마 고부갈등 + 시댁갈등 + 평범한 가정불화 + 자녀문제 + 재태크 + 일과 주부 병행의 어려움 뭐 그런거 다 합쳐서?
내 알바 아니니까 기억 안남
크게 싸움
온 친척들이 붙어서 말리는데 소용 없음 아마 요즘같았으면 층간소음으로 사방에서 레이드 왔을듯
그렇게 싸우다 엄마 울면서 사촌동생 (여자) 방에 들어가서 (주인 허락 안 받음) 문 잠그고 바깥까지 소리 다 들리게 크게 울고
아빠는 죽여버리기 전에 말로할때 나와라 하고 소리지르면서 사촌 방 문짝 맨주먹으로 부수고 들어가려고 하다 제지당함 (물리)
그래도 문짝 거의 부수는데 성공하긴 했음 하지만 수리비 물어줬는지는 모름
덕분에 쓸데없이 윷놀이 이딴거 안 하고 좋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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