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북미사회생활 어려워하는부분' 공감가시는분?

 

 

 

 

 

 

 

 

 

 

 

 

 

 

 

 

 

 

 

 

 

 

 

저도 영국에 있어봤지만 이런건 정서가 이렇다기 보다는 거의 개인적으로 느낀바 아닌가 싶은데

친절하지 않은 사람은 모두 총알이 머리에 박혔기 때문

그런 점이 있기는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많이 사라진 듯

애당초 잘 안 모이고, 회의도 화상으로 많이 하다 보니 스몰 토크 같은 게 많이 줄어 듬

ㄴ 그럼 사회가 몇배는 더 차가워진 느낌이 들거같은데 그래서 코로나 종식기원이 더 간절한 부분도 있겠군요

근데 이거 때문인지 제 주변에 백인 친구들이 별로 없는 걸 수도 있는데, 히스패닉/흑인/아시안들은 이런 문화가 별로 없음. 근데 백인들이 이런 문화가 많다고 해야 하나? 일본 애들도 비슷한데 사생활 이야기 되게 안 하려고 하고.

저도 친한 친구들은 다 히스패닉/아시안계/흑인 정도고 백인들은 뭔가 다가가기가 힘든 경우가 많음.

저는 미국에서 3년가량 살았는데 음 글세요... 임 물론 성인이기 이전에 살았으니 성인끼리 대화는 다를지도

근데 미국서온 랩 친구도 별반 다를거 없던데.. 걍 우리나라 사람중 나이많은분들이 문화가 좀 다른거같음

웬지 저런거 느끼는 한국사람도 다 중년이상일거 같은데

흑인 애들이 저한테 유 아 마이 니거 그러면서 애니 이야기 하면서 같이 놀고 힘든 일 있을 때 상담해주는 것도 많고

히스패닉 애들이랑은 걔네는 저한테 치노 그러면서 저는 걔네한테 메히카노 그러면서 술 마시면서 노는 적도 많고 애들이 워낙 파티를 좋아하다 보니 친해질 계기도 많고

아시안 애들은 같은 아시안 부모의 기대나 문화적으로 비슷한 게 있으니 실컷 노는데

백인들한테서 이런 약간 가식적인 느낌을 많이 받았던 것 같음

다만 백인들도 오히려 레드넥이나 시골 출신 애들은 ㅈㄴ 재밌게 잘 놀고 가식도 별로 없음(꼴통이거나 네오 나치일 가능성은 제외하고)

딱 저기에 속하는 게, 중산층 이상의 출신의, 그럭저럭 잘 자란 교외 지역의 백인들에게서 느낀 거. 흑인이나 히스패닉, 아시안 중에서도 그런 애들이 없는 건 아닌데, 백인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걸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