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사이가 나빴던 사람이 갑자기 친한척 하면

 

 

 

어떻게 해야함니가

그것도 마치 그동안 쭈욱 친했는데 내가 이상하게 구는것 처럼 행동한다면요

일단 매우 단도직입적으로 난 당신이 싫고 당신이 왜 나한테 친한척 하는지 모르겠다 식으로 말했는데 

1.정신나감
2.치매
3.몬가 목적이 있음 암튼 잏음

너 나 좋아하지? 라며 떠본다

4. 고백으로 혼내준다

아마 1이랑 3이랑 합쳐진거 같고 2도 조금씩 오는듯
4는 안됨

관계회복할 생각이 없으면 걍 무시하고 연락 끊어야

5. 일단 겁탈해서 진심을 확인한다

6. 다단계

3이겠죠 아무래도
생각을 잘 정리해서 그 사람이 뭔가 뜯어먹을 게 무엇인지 생각해보심이...

톰과 제리에서 톰이 제리한테 사인 안받으면 지옥가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대면인지 통화인지 문자인지 모르겠는데 상황에 따라 조금 다릅니다.
저 같으면 자주 마주치는 사람이라면 이유가 어찌됐건 받아줍니다.
굳이 적 만들 필요가 없어요. 물론 상대방이 진심이라고 믿진 않습니다.
대충 거리두면서 좋게 좋게 지내면 돼요.
볼일 없는 사람 같으면 형식적으로 대답만 하고 신경 끄죠.
전화면 건성으로 대답하고 끊은다음 차단하거나 메시지였다면 그냥 보고 답장 안하고 차단합니다.

부정적 대응을 하시는 건 안 좋은 대응 중 하나라 생각해요. 먹이를 줄 필요가 없어요.

저도 군대 훈련소 동기가 함 보자고 연락왔는데
먼가 무섭
볼 이유가 없는데..

험한 말로 대응할 필요는 없고 다시 친해질 생각 없다면
적당히 선그으면서 지내고 신경 너무 안쓰는게 좋을거 같음.
오랬동안 사이 나빴는데 갑자기 친하게 지낼려고 하는
경우의 수 중에 뭐 반성하고 다시 잘 지낼려고 하는 경우가 얼마나 있겠습니까.
굳이 적 만들 필요도 없고.

돈 빌려달라고 하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