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WG완비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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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10-06 18:31:57 KST | 조회 | 682 |
제목 |
와우는 워3에 비해 절체절명의 종족적 결점이 너무 쉽게 해소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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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블엘의 마나 중독이나 늑대인간의 저주 이런 거 말하는 거임
기본적으로 오크의 블러드러스트는 워크래프트 123 전반에 걸친 문제를 야기했고
워3까지 가서야 오리지널 캠페인의 거의 절반을 사용한 끝에 매듭을 짓는데
블엘이나 늑인들이 설정상 겪는 문제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음
워3 로어로 보면 판타지 서사상 진짜 종족 단위로 내려진 파멸의 선고임
그런데 와우에서는 플레이어블 종족이 되면서 진짜 놀라울 정도로 쉽게 해소됨
블엘 마나중독 : 태양샘 조져지고 이것 때문에 종족 전체가 불군과 손을 잡는 등
절체절명의 위기까지 갔으나 이후 별 언급 없다가 판다리아 확팩 시점에서
'사실 개개인의 내면 수양을 통해 극복 가능함 ㅎ' 하고 끝남
마침 블엘 수도사 등도 이 설정에 의해 적당히 묻어감
길니아스 늑인 저주 : 대격변 이전엔 아루갈의 성채 인던으로 다뤄지고
노스렌드 퀘스트 라인에서도 걍 척살해야 할 노답 역병으로 나오더니
대격변 얼라 편입 이후 어떤 길니아스 연금술사가 이성 문제 뚝딱 해결하고
나엘과 겐과 관련된 스토리로 '사실 저주가 아니라 축복임 ㅎ' 하고 잘 풀림
이후로는 저주의 단점은 거의 묘사되지 않음
이렇게 너무 플레이어블 종족의 설정을 둥글둥글하게 만드는 게 아닌가 싶음
예를 들어 놈리건 방사능 노움이 동맹 종족으로 들어온다고 가정하면
종족적 문제는 순식간에 해결하고 이후 얼라이언스 연맹 여기저기에 끼어있는
평범한 녹색스킨 노움들 되고 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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