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Ein-shiel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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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10-08 17:35:58 KST | 조회 | 650 |
제목 |
오징어 게임 결국 봤다 하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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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요약하자면 신파 회차
전판에 의사가 부정행위 걸려 사망해서 홀수인데
2명찍 짝지어 하는 게임에서 인성관리 못해 모두에게 버림받은 처절녀
결국 처절녀가 짝 못찾고 허망하게 탈락하게 되자 어이가 없었음
'분명 문신남의 최후 방아쇠가 되어줄거 같았는데 이렇게 간다고?'
그리고 신파내용을 보자면 억지신파가 아니라
캐릭터들의 갈등에서 정당하게 나오는 신파라 거부감은 전혀 없었음
여기서 인상깊었던 단역2명을 꼽으라면
처음에 줄다리기에서 부부라고 강조된 단역2명인데
하필 서로 데스게임을 하게 되서 진짜 인상 깊었음
결과는 남편이 살고 아내가 사망했는데
과정은 전혀 안보여줘서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음
순수하게 게임으로 생사를 결판했는지
아님 양보 받았는지
무력으로 제압했는지
과정을 아예 안보여줘서 상상에 맡겨야했던게 큼
이 단역2명이야기가 개인적으로 다른 조연들 이야기 못지 않았다고 봄.
싹퉁녀랑 쓰리녀의 썰풀기
양심버린 쥔공과 치매영감
서울대와 외노자
문신남과 똘마니
이렇게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서울대가 외노자한테 대범한척 하다가 처발려 비굴해졌다가
구슬 주머니 바꿔서 사기치는 장면에서 바꾼 주머니에
구슬소리 나길래 뭐지 했는데 돌덩어리들이라는거 보고 피식함
아무튼 달고나때 사지에 들어선 쥔공을 꺼내 줄 수 있었는데 포기한거 보고 이럴 거라 짐작했음
쥔공이 탈탈 털리자 치매증상인 영감 속여 구슬을 뺏는거 보고
인간미 있던 쥔공이 결국 타락했구나.. 이 드라마가 쥔공은 인간미 화신으로 세우는게 아니였나? 싶었는데
영감이 사실 치매인 척 연기했다는 반전과 깐부니까 하면서 구슬 주며 웃는 장면은 인상깊었음
근데...
얄짤없이 총맞아 죽은 외노자와 즉각 빠르게 총맞아 죽은 싹퉁녀, 역전당해 도망치다 총맞아 죽은 똘마니
이 셋의 시체는 적나라하게 보여주는데
이 치매인척한 영감은 총소리만 들려주고 시체라던가 털썩이라던가 소리가 안나서
뭔가 진짜 수상했음.. 쏘우 1편 생각남, 그리고 주최측과 무슨 관계 있다 싶었음
절대 안죽었다라는 생각이 듬
7화
주최자, 즉 호스트가 정체를 안보여주는거 보고 여기서 그 치매영감이 호스트임을 직감함
스포랄거야 깐부치킨 밖에 몰랐지만 아무리봐도 그 영감이 진짜 수상했음
아마 많은 사람이 스포없이 시청해도 6화 마지막장면에서 다 예측했을거라 생각함
깍두기라고 살아남은 처절녀보고 그러면 그렇지 싶음
아무래도 문신남 최후랑 연관될거 같아보였는데.
살아남은 부부중 혼자가 된 남편 자살 애도..
아내의 한을 짊어지고 싸우면 얘기가 길어질거 같아 패스했을 수도..
그리고 진짜 운빨겜이라고 생각한게
징검다리 게임에서 1번부터 17번인가? 유니폼 고르는데 처음에 하는 사람이 불리한 게임임
당연하게도 비중있는 주연/조연은 젤 뒷 순서로..
여기서 예상한게 맞았는데 처절녀가 문신남을 논개메타로 끝내버리는거 보고 끄덕였음
다만 처절녀가 밑으로, 문신남이 위로 떨어져서 쿠션효과로 문신남 살았을 가능성이 컸는데
뭐 살아봐야 밑에서 오징어 병정들이 총쏴 죽였을거라 생각됨
유리 30년경력맨을 시간없자 깔끔하게 죽여버린 서울대를 보아하니
2화 달고나에서 싹수를 보여줬고 형 동생하던 외노자도 사기쳐서 죽여서 봉인이 풀린거 같음
문신남의 빌런자리를 계승한 서울대보고 앞으로 쥔공과 서울대의 싸움이겠구나 싶음
잠입남의 위기도 재밌었고 별 긴장감없이 깔끔하게 튀는것도 그려려니싶음
8화
새벽, 즉 쓰리녀가 그렇게 허망하게 갈 거라 생각 못했음
뭐 화장실에서 사망플래그 보여주긴했는데 흠..
싹퉁녀가 그렇게 갔으니 더 처절하게 살아남을려고 했을거 같은데
이미 늦어서 위중한 상태라 아무래도 과다출혈로 오락가락한거 같은데
서울대가 깔끔하게 막 타 쳐서 보내서 쥔공이 각성함
근데 9화보고 느낀건데 서울대는 새벽을 죽이기전 무슨 생각했을까 궁금함
과반수이상 게임중단 찬성을 막으려고 죽인건지
아님 이미 계산 다 끝난 상태라서 쥔공 죽이고 상금타던가
자기가 져도 엄마팔아서 엄마라도 어떻게든 돈으로 도와달라고 할 속셈이였는가
이렇게 설계 한거 같기도 하고..
7화에서 유리30년전공을 죽인 걸로는 쥔공이 서울대를 담그려는 의지만땅이 좀 모자르긴 함
쥔공이 서울대 담그려는 동기는 이걸로 각성했고 동네 친한 형 동생끼리 서로 담그는 장면이라 기대함
잠입남의 최후도 황당했음
근데 물질해서 도망친게 근처 해안선인지 아님 도로 섬으로 온건지는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전파가 한칸 정도 잡힌거 보니 근처 해안선까지 도주한거 같음
프론트맨이 꼭 생포하라던가 하는거 부터 눈치챘음, 형인거 같았음
잠입남이 찾은 파일철에 형이 과거 오징어 게임 우승자인것도 나오니 뭔가 내역도 있을테고
딱 시즌2 떡밥으로 모자름이 없다고 봄
아 그리고 그 잠입남은 십중팔구 살았다고 봄, 총도 어깨에 맞고 절벽투신도 살아남게되는 클리세는 뻔해서..
9화
역시 서울대는 지니어스였음
누가 이기든 지든 내 소원을 들어달라는 새벽과 쥔공의 대화는 칼을 놓을 정도로 잠들어서 못들었을텐데
못이길거 같고 게임포기 선언 들어오자 못이길테니 자살로 자신의 엄마라도 돈이라도 안겨드리고 싶었겠지
쥔공이 게임 포기하면 돈은 안들어오니까(사망한 탈락자 유가족은 1억씩 들어오겠지만)
살아서 집에와도 빛에 쩌들어 엄마 피해주고 자신도 감방에 썩을 수 밖에 없으니
결국 자살을 택한건 스스로 합리적으로 내린 결정인거 같음
근데 쥔공이 서울대 비난할때
2화의 달고나게임에서 쥔공이 서울대가 만류하려다 만거 뭔가 눈치챈거 같아서
그때 이야기나 해서 비난 할 줄 알았는데 그런 내용없어서 시무룩...
깐부의 초대는 별로 감흥 없었음 미리 짐작 해논 상태라 반전이라긴 약했고
빨간머리는 별로였던거 같음
그리고 딸내미는 앞으로 아빠말 절대 안믿게 생겼음
비행기 타기전에 오징어게임 주최자들 혼쭐내줄려고 돌아서는데 흠..
아무튼 재미있게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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